허구헌날 스카이팀만 골라타고. 얼마전엔 세계일주까지 돌고돌고돌고돌아갔다왔는데.

갠적으로 보고느낀 스카이팀 회원사들 평가.

횽님들 경험하신바 있음 코멘트 날려주심 감사!


1. 댄항공

 기내 서비스 최고. 스튜던트 눈화들 서비스 정신 투철한건 진짜 인정.
 요즘 들어 부쩍 장거리 국제선에 겉모습만 한국눈화 같은 동남아 출신 스튜던트들이
 많이 탑곤 하는데. 서비스는 그래도 괜찮음. 영어들을 잘 못하셔서 실망이지만..!
 기내 깔끔깨끗. 정시운항...괜찮은편.

2. 체코항공

 기내서비스 그냥그냥 보통. 
 프라하 허브라서 동유럽 루트짤때 편리. 프라하 공항도 많이 붐비지 않고 널직해서 편리.
 기내 대체로 깨끗. 대체로 유럽내 중단거리 노선에 경쟁력 있는듯.
 이녀석들 장거리용 기종은 아직도 310만 굴림. 캐안습.
 댄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눈에 불켜고 하시는분들은 유럽에서 체코항공 강추.
 아쉬움이 많은 항공사여서 그런지 왠만한 예약클래스 죄다 100% 적립해줌.

3. ㅅㅂ 에어프랑스
  
 초두에 ㅅ ㅂ 붙인건. 진짜 별로라서.
 이넘들 뱅기 청소도 잘 안하는 것 같고. 스튜던트들 지맘대로고.
 툭하면 딜레이에... 프랑스 사람들 성격 지대로 반영.
 (완전 초 어이없는 딜레이 사건 나중에 차차 올리드리겠음...기절 초풍함)
 마일리지 적립 안되는 클래스 무지 많음.

4. 컨티넨탈
 
 그럭저럭 탈만함. 아직 태평양 횡단 구간은 못타보고 대서양 횡단만 타봤는데 스케쥴은 많은 편임. 최신기종은 그리  많은편 아닌것 같음. 
기내 서비스는 델타와 더불어... 괜찮은 수준. 그러나 댄항공에는 비할바 못됨.
기종이 오래되어놔서 그런지 그닥 청결하지는 않고.
특히 좌석이 얇아서 쿠션이 거의 없음.ㅡㅡ;
757 타시는 분들은... 등받이 뒤로 안넘아가는 비상구좌석 첫번째열 조심해야함.


5. 델타

 역시 규모좀 되는 형님 항공사답게 스케쥴 편리. 서비스 괜찮고 마일리지 적립 잘되고.
 최신기종도 많은편. 특히 허브인 애틀란타 공항..괜찮음.
 댄항공이랑 많이 친한지 이것저것 협력 서비스 잘되는 느낌.
 댄항공 취항하는 곳에 한국인 델타 직원 많아서 친근한 느낌많이 받음.

6. 노스웨스트

 스카이팀 중 미국 회사중 제일 별로.
 일단 저렴한 기종 선호하고 한번사면 오래굴리는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음.
 (작년에 스카이팀 타임테이블보고 스케쥴 짜는데 뻑하면 dc-9 이 나오질 않나..ㅡㅡ)
 장거리 구간은 거의 공기버스 330 시리즈 많은 것 같음.
 스튜던트 서비스랑 기내식 이런거... 걍 싼맛에 용서한다는 입장.

7. KLM/알리탈리아

 이녀석들 아직 못타봐서. 아니 안타봐서.
 왜냐면 마일리지 적립 드럽게 안해줘서.
 그렇다고 에어프랑스마냥 스케쥴이 완전 빠방하거나 경쟁력있는 루트가 많은것도 아님.
 친구중에 장거리 KLM 은 좋다고 하는 녀석이 있긴 했는데...횽님들은?

8. 아멕/아에로플로트

 살면서 남미쪽은 갈 일이 없었기로...
 러시아는 맨날 지나다기만 하공..ㅋㅋㅋ


[사진은 작년에 세계일주 첨 출발할때 타고갔던 댄항공 hl7404...프랑크푸르트에서...
 그때 신기재+avod 가 아닌 구형좌석에 버벅되는 구형 avod 여서 실망했었음.
 그런데 지난달 런던 갈때 또 7404 걸려서 이런된장! 이랬는데
 그사이 쫙 바꿨음. 지금은 신기재+avod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