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F-15e 오너 봉사미 입니다. 제이름으로 검색해보심 대강 제 스펙 나옵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애마를 갖았던 날에 대해 얘기하고싶네요   바로 한 5년전쯤 , 이때쯤이었죠... 중고 98연식 2만킬로 짜리 F-14 톰캣을 구매 했었죠.. 처음엔 중고라서 많이 망설였지만   가격도 괜찮고    전에 타셨던분이 여성오너셔서.. 평소 마하 1 이상은 밟지도 않으시고... 담배도안피셔서 상당히 실내에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더라고요.. 무사고라고 하길래 그말을 믿은 저는 전 그즉시 플래티넘 카드로 일시불 결제를 하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근데 , 며칠 비행을 하다보니 미사일 발사가 잘 안되고 , 뒷날개가 달랑달랑 떨어지려고 하더군요 지난번엔 제주도 상공에서 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큰일날뻔했습니다. 전 바로 성산동 A/S 센터에 입고시켜서 알아보니 글쎄 ,  바로 이전에 암람 미사일에 뒷날개가 맞아 이미 부러진 상태를 대충 용접한 상태였고 미터기를 조작해서 킬로수가 10만 정도가 나오더군요.. 가끔 착륙할때 바퀴가안빠져서 땅에 꼬라박을뻔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만.. 이건 ECU맵핑이 잘못되었다고 하셔서.. 바로 다시 초기화 셋팅하고 타게되었습니다.   아.. 정말 지나간일이지만.. 정말 세상에 믿을사람 없더군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비행라이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