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전쟁이 빛어낸 예술품, 태평양을 지킨 숫고양이 F-14 Tomcat 미해군은 1950년대부터 함대 방공을 위한 함재기의 제트기화를 추진하였으며, 함대상공을 위협하는 적의 공격기를 가능한 한 원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용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성능을 요구하였습니다. 1962년 12월 미국의 전술전투기 개발 계획인 TFX(Tactical Fighter Experimental) 개발 계획에G.D(General Dynamics)와 제휴하여 Grumman사가 주계약자로 선정되었으나, 미 공군용 TFX인 F-111A를 개조한 해군 함재용 F-111B의 무거운 무게 때문에 결국 이녀석의 개발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이 해군 함재기로 골머리를 싸매던 무렵, 미국의 라이벌이던 소련은 충격의 전투기 mig-25를 공개하게 됩니다. 마하3이라는 초고속에 충격을 받은 미국은 곧바로 차세대 전투기를 VFX(Navy Fighter Experimental)로 가칭하고 1968년부터 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1970년 f-14A란 명칭을 부여받고 최초 비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72년 항모작전 운용 시험이 시행되었고 그해 10월 실전배치가 시작됩니다. F-14는 그뒤로 계속 개량을 거듭해와 1987년부터 1989년말까지도 엔진의 추력이 20,900 lbs로부터 28,500 lbs로 향상된 F110-GE-400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F-14A+(F-14A Plus) 38대가 미해군에 배치됩니다. 그리고 1990년 미해군에 인도된 F-14D 슈퍼톰캣은 General Electric사의 28,500 lbs 추력의 F110 엔진을 탑재하고, 주요 항공전자장비 및 비행 조종계통을 대폭 개선하여 당대 최강의 함재기의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F-14의 최고 장점이라면 당연히 미칠듯한 탐지범위의 레이더(이란 애들이 미국한테 받은 톰캣을 조기경보기 ㅡㅡ 로 써먹은 적도 있을 정도)와 그에 걸맞는 미칠듯한 사거리의 피닉스 미사일. 그리고 최강의 간지....라고 할 수있겟습니다. 특히 톰캣은 영화 '탑건'에 출연하여 엄청난 숫자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죠. 영화에 낚여서 전투기 파일럿을 지원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F-14도 가변익을 채택하여 놀라운 기동성을 확보했지만 그대신 엄청난 유지비가 들어가는 안습적인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란 애들이 소련에 이녀석을 가져다 바친일도 있고. 거기다가 이제 소련이 무너져버린 이상 미국이 이녀석을 비싼 돈 들여가면서 유지해야 할 이유가 사라져 모두 퇴역해버렸습니다. 결국 미국 항모는 벌집이 되어버린...;;; 실전에서 퇴역했지만 아직까지 전세계 전투기 매니아들의 뇌리에 깊게 박여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녀석에게 낚여서 밀리터리 매니아의 길로 빠져들었죠. 팬층이 엄청나게 두꺼운 녀석입니다. 스펙 전 장  :19.10m (64.7ft) 기 폭 후퇴각 68도시 : 11.65m(38.2ft),         후퇴각 20도시 :19.45m(64.1ft) 기 고 :4.88m (16.0ft)   자 중 :18,108kg(39,921Ibs) 최대이륙중량 :33,724kg(74,348Ibs) 최대무장적재량 :6,577kg(14,500Ibs) 전투 행동반경 :3,220km(1,935NM) 엔 진 : Pratt & Whitney TF30-414A 터보팬 엔진(F-14A),           General Electric F110-GE-400 터보팬 엔진(F-14D)   실용상승고도 :17,070m(56,000ft) 추력: F-14A : 9,480kg × 2(20,900Ibs × 2)          F-14D : 12,928kg × 2(28,500Ibs × 2) 최대속도: Mach 2.34 착함속도 :248kph(134kts) 항속거리 :4,500km(2,800NM)   제작사 :Grumman 출처: 항공무기총람, 대한민국공군 홈페이지, 본인 뇌내망상, 컴터 하드에 들어있던 정체불명의 자료등 ---------------------------------------------------------------------------------------- 뭐 항갤의 정상화를 위한 저의 노력이라고 해두죠... 허접스럽게 제대로된 자료도 준비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에서 끼워맞춘 글이라 좀 어색하군요. 틀린부분, 또는 빠진부분은 리플로 교정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