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들이 나리타에 자리깔아놓고 허브운영하고있다는건
비행기에 관한 처음입문하는 뉴비들도 잘 아는 사실인데,

더 황당한거는 얘네들 항공기 로테이션이 좀 골 때림.
이전에도 뭐 언급한 사항이 있지만..이면서도..-_-

대표적으로 UA와 NW..이 친구들 정말 대단해.

UA같은 경우는 팬암의 아시아 노선권을 헐값에 매입하는 식으로 해서
1983년에 첫 취항을 하였는데,
처음엔 안그러다가 90년대 중반들어서인가..
본격적으로 동남아 노선 개설하면서, 그 비행기들이 워낙에 중,대형기들인지라
한 기체, 같은 편명으로 나리타를 경유해서 미국으로 가는 식인줄 알았는데,
기체는 나리타에 남고 전혀 다른 편명으로 운영을 하는 방식이더구만.

나리타에서 전혀 다른 편명,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는 방식이다..이거지.

UA는 아시아 현지 공항에서 출발해, 나리타를 거쳐 미국까지 원스톱으로 한번에
이어지는 편은 서울발 항공편과, 타이페이발 항공편이 전부더라는-_-
그래서 그런가 이 녀석들이 제일 출발시간 무난한것 같아. UA 인천발 나리타행
출발시각이..11시였나..

정말이지 싱가포르, 방콕발 나리타행 UA의 스케줄은 진짜로 극악이더라구.
아침 7시, 6시 45분..이렇게 출발하면..
최소한 공항에는 늦어도 5시까지는 나와야한다는 소리인데-_-
아무리 대단한 창이공항이라도..꼭두새벽에 출발하는 교통편이 있을련지-_-
한마디로 타지말라는 소리 ㅈㅈ 게다가 미국항공기 특성상 보안검색 장난아니잖아.

나리타에서의 환승이 편하라고 그렇게 시간을 만들어놓은것 같은데,
정작 싱가포르나, 방콕에서 타는 사람 입장에선 피로도가 많이쌓일듯 싶어.
차라리 싱가포르항공이나 타이항공을 타고 가는게 더 나을수도.

비단 UA뿐만 아니라 NW도 사정은 비슷한것 같아.
처음엔 A320, B757로 나리타-부산 운영하길래..설마 이것들이..이걸로 미국까지 가나-_-?
이 생각을했는데, 그게 아니더였더라는-_-;;;

인천출발해서 나리타거쳐서 시애틀가는 항공편은..글쎄..잘 모르겠네-_-
그것도 시애틀까지 원스톱으로 가는지는 ㅈㅈ

정말 미주노선을 운영하지 않는 두 회사들의 나리타 로테이션을 보면 웃긴거 많은듯.이

그나마 CO는 괌이 미국 영토니까 할말없지만-_-... (참고로 나고야만 가도 B767-400볼수있음~)
나머지 DL,AA는 아시아 노선이 안습이라 즐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