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의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다음달 에어버스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프랑스 라 트리뷴지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 갈루아 에어버스 최고경영자는 다음달까지 구조조정안 '파워 8'을 발표하기 위해 세부 사항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버스는 오는 2010년까지 매년 20억유로(26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비수익 사업부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갈루아 CEO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업 부문도 (매각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A380 '슈퍼점보'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수주 실적에서 경쟁사인 미국 보잉에 밀리는 등 경영 난기류에 직면했다. 보잉은 지난해 904대 비행기를 수주해 700여대 수주에 그친 에어버스를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따돌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에휴 에어버스 어찌될련지... 재정악화인건가..... A380 빨리 타보고싶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