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20년 전 군생활때도 똑같은 얘기가 나왔을거야

기본적인 건 지키고 살아야 군대가 돌아간다!

근데 그때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게 과연 지금도 같을까?

어느정도의 폭력, 구타, 폭언이 있어야 군대가 돌아간다고 믿던 때와

그리고 지금을 생각해보자. 지금 폭력 폭언하면 안 되는 거 모르는 사람 없을거고 하면 ㅈ되는 건 다 알테고.

지금도 똑같다. 선임한테 다나까 존대해줘야하고 후임은 말투 행동에 군기가 빠져있으면 안 되고...

뒤에서 후임 까는 애들말 들어보면 "기본은 해야 군대가 돌아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기본이 뭔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지들이 갑질하고싶고 대접받고싶어서 핑계대는 것 같아.

다나까 안 쓰고 조금 더 유해져도 군대 잘만 돌아갈거다. 지금까지 군대 문화 바꾼다고 할 때 마다 당나라군대 무슨군대 말 많았어도

잘만 돌아가고 있잖아? 애초에 비리저지르고 기밀 유출하고 중대한 사고치는 건 간부들이지 병사가 아니었다.

만약 본인이 저런 마인드로 군생활을 하고있다면

마인드 고쳐먹길 바란다. 아니면 그냥 솔직하게 대접받고싶고 존대받고싶다고 말을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