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803기다. 입대 2주년을 맞이해서 한번 써본다ㅋㅋㅋ

아침 점호 -> 대대가로 기상 (근데 아침 급양이면 30분 일찍 기상)

아침 점호때 구호 준비 나의조국 대한민국, 국가의적 나의적, 위국헌신 군인본분 필승!! 국기에 대한 경례! (누군가 : 필?) 필 튀어나와!!!!

아침 식당 입장할때 O중대 O소대? (관등성명) 금일 불침번입니다. (...)

식당에서 큰걸음 or 바른걸음 할때 -> 큰걸음(바른걸음) 똑바로 안해? 너 나와.

행진할때 -> 행진간에 군가한다. 군가는 대대가

강당에서 필수지참물 미지참 -> 필수지참물 두고온 훈련병 감점표 갖고와, 너네 전쟁날때 총과 탄창 두고 갈꺼냐?

강당에서 마스크 미착용 -> 마스크 왜 안껴? 너네 감기 옮기는거 몰라? 감점표 갖고와!!!!!

(참고로 나때는 말이야 코로나가 없어도 감기 옮긴다며 마스크 착용했고 안착용했으면 조교한테 털리고 감점표 뜯겼어. 물론 실외에서는 착용안해도됨ㅋㅋ)

꼼지락 -> 차렷자세는 부동자세입니다. 꼼지락거리는 훈련병 다 잡아내겠습니다. 꼼지락~

꼼지락거렸다. 너 나와, 너 말고 뒤에, 아니 너 말고 옆에 (다른 조교 : 나다 싶으면 관등성명대라), 너 왼쪽, 그래 너 당장 튀어나와, 하나, 둘,

누가 가운데로 나와악!!! 하나, 둘, 셋, 다시 나와!!! 하나, 둘, 셋, 다시 나와!! 하나 둘 셋.. 엎드려 훈련병 안 긁으면 죽습니까?

저녁 먹고 나왔는데 오후 6시 -> 애국가 연주 (모두다 동작그만하고 태극기를 향해 경례)

생활관에서 복장불량-> 1동 2층 복도에서 디지털티만 입고 있는 훈련병 당장 당직사관실에 용무신청합니다. (1대대는 수료전날밤 물구나무가 ㄹㅈㄷ)

슈퍼 인싸 -> OOO 훈련병 지금 즉시 스틸컵과 볼펜 지참하여 당직 사관실에 용무 신청합니다.

떠들면? 당직사관 : 전달 전달 O대대 훈련병 복명복창 실내정숙 -> 훈련병 : 실내정숙,

동기부여 부를때 -> O대대 전훈련병 전투장갑을 끼고 점호장으로 나옵니다.

동기부여에서 PT체조할때 -> PT체조 3의 배수 구호 생략 총 20회 (20회!) 목소리 봐라 총 30회 (30회!!!!) 자 시작! 하나 둘 셋, 하나!, 하나 둘 셋, 둘!, 하나 둘 셋, 셋??? -> 동작그만!!

엎드려 3의 배수만 생략하면 되는 그 쉬운것을 못해??

잠잘때 O대대 복명복창 완전소등 완전취침, 이렇게 하루끝~~ 근데 금요일 밤이면 보라매의 밤 행사로 부모님 목소리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