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체계는 어폐, 모순 덩어리가 있음을 이미 알아차리게 된다.

이 때 한 인간의 존재는 소중해지고 완벽해질 수 있음을 알린다. 

그러나 그 완벽함을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뇌우치고 주변 세계와 나 존재 사이의 관계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또한, 불완전한 사람들 사이의 자신의 약점을 내비치는 그 대상을 향한 혐오를 이겨내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완벽해질 수 있다.

어느 한 대상 완벽해질 경우, 그 대상은 그 주위를 둘러싼 체계 자체의 모순점을 알아차리고 공격하기 떄문에,  

그 사회에 지배된 대상과 그 것을 만든 대상은 그 대상을 완벽한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도록, 어떻게든 위압을 가한다.

그러나, 위압을 가한다 한들 그것은 완벽하여, 그 모순에 절대로 벗어나지는 못 할 것이며, 끝끝내 받아들이고 사회 그 자체는 괴멸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 괴멸에 빠지는 순간, 사회 체계에 의해 압도당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가 사회에 걸려 있음을 지각하고는 끝끝내 공포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이것은 두려움을 이겨냄으로써 완벽한 체계로 들어서는 것이므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국 주변 사람들 사이의 혐오와 분노는 그 순간 사라지며 서로 간 불화가 없는 상황으로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