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 현재 만든 삼양주 디캔팅 필수 ㅋㅋㅋㅋㅋㅋ

hidro(59.22) 2021.01.28 21:14:58

조회 190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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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데 ㅋㅋㅋㅋㅋ

6주가 되어가는 삼양주의 노즈는 버터에다 요거트같은 유제품이 위주인데 스파이시한 향신료 느낌도 난다. 그런데 어느 향신료인지 모르겠다. 약간 좀 알싸한게 청양고추 이런쪽 느낌도 나는데 갈피를 못잡겠네 ㄷㄷ 또한 헛간보단 두엄냄새가 나고 이끼 버섯쪽 노즈도 나고 난리도 아님.

팔렛은 노즈가 지배를 해도 소프트 요거트의 풍미와 막걸리식초의 뉘앙스가 나는데 이는 와인에서 나는 발사믹의 풍미랑 비슷한 뉘앙스라고 생각하면됨. 그밖의 팔렛들은 노즈하고 비슷해서 특출난건 없는데 목을 타고 넘어갈때 체다치즈에다 햄을 같이 먹는 느낌을 준다 해야하나... 여러모로 복잡하네.

마우스필은 텁텁한데 잔여시간이 10~20초정도라 이런 느낌의 탁주 싫어하는 사람은 먹기 힘들듯. 또한 가슴을 뜨뜻하게 해주기도 해서 바디도 미디움에서 헤비 사이. 여러모로 남성향이 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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