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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갤러리배 2017 수입 맥주 결산

명품(119.194) 2017.12.15 12:41:04
조회 2673 추천 3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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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명 정도가 참여해 산출한 빅 데이터


다 같이 알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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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Oskar Blues Ten Fidy (7표)



갓스카 블루즈 양조장의 킹갓황피디.


도수가 10.5도라서 텐 피디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3대 미국 임스 중 하나인데


아직은 유일하게 수입된 녀석이라 더 정감가는 듯.


묵직한 바디감과 동시에 놀라운 음용성이 매력적인 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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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rairie Barrel Aged Bomb! (8표)


이 맥주를 처음 미국에서 마시고 눈물이 진짜 흘렀는 것 같음.


이번에 국내에 수입되서 겨우 한 병 구해서 다시 마셔봤는데 여전히 그 맛이더라.


미국에서도 절대 구하기 쉬운 맥주가 아닌데 이렇게 들어와줘서 버즈샵 향한 곳으로 매일매일 절을 한다.


폭발하는 화려한 부재료와 진한 배럴의 바닐라 향이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제발 다시 수입해주면 좋겠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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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Omnipollo Ice Cream 시리즈 (6표)


올 해 수입된 맥주 중 가장 흥미로운 컨셉의 맥주를 뽑으라면 얘가 아닐까.


아이스크림을 컨셉으로 해서, 심지어 다양한 아이스크림 맛을 내놓았는데


몇 빼고는 다들 상당히 맛있고 좋았음.


가격도 부재료 빵빵 들어간거 생각하면 합리적이었고.


개인적으로는 핑크, 갈색이 참 맛있었는데 몇몇 바틀은 메탈릭한게 조금있어서 조금 아쉽더라.


어쨌든 아직 안 늦었으니 안 마셔본 사람은 꼭 마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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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onteinen Oude Geuze



15년도쯤에 수입되었을 때 우리는 그 소중함을 몰랐었지.


천천히 재고가 동나기 시작하면서 삼분수 남은 곳 없어요!?!?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들여오니까 너무너무 좋다. 이제 또 보기 힘들어졌지만.


양이 너무 적은 것은 아쉽지만, A&G나 오마쥬가 들어왔던 것 역시 찐짜 놀랐음.


오마쥬 같은 경우 벨기에에서 70유로 주고 중고로 사서 들고왔었는데 뭔가 격세지감.


어쨋든 이견이 없는 톱클래스 괴즈이니 아직 안 마셔본 식초충이 있다면 반성하고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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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oppling Goliath Pseudo Sue (10표)



미국의 전설적인 양조장 중 하나인 토골(TGB)이 국내에 들어오다니.


캔들은 플로리다에서 양조하는 애들이긴 한데 그래도 그게 어디야.


명성에 걸맞는 압도적인 완성도와 밸런스, 음용성은 홉이 조금 빠진 상태로 국내에 들어왔어도


클라스를 제대로 증명해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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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lching Beaver Phantom Bride (11표)



벨칭 비버라는, 맥덕 사이에서 큰 이목을 못 끈 양조장의 맥주가 이번에 이렇게 돌풍을 몰고 올 줄 누가 알았을까.


막 들어왔을때의 신선함에서 오는 홉 향은 어떤 수입 이파보다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는 양조장은 아니여서 패스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강추하길래 속는 셈 쳐서 마셔봤다가


"와 뭐야 이거!" 하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


다음에 또 들어오면 홉충이들은 꼭 마셔보자구.









그럼 이런 좋은 맥주들을 수입한 올 해 최고의 수입사는 어디일까.


2표 이상 받은 맥주들을 위주로 계산해서 표를 많이 받은 수입사일수록 가중치를 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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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in Beer

-Monks Cafe

-de Garre

-Oud Beersel

-Thornbridge

-Wildbeer

-Omnipollo


아이스크림 시리즈만 하나로 안 묶었어도 여기가 1등 했겠다.


사장님이 진짜 열심히 일하셔서 크겠구나 싶었는데 옴니폴로 잡고 진짜 대박난 듯.


특히 어중이 떠중이 맥주들만 들여올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피칸 시리즈나 로렐라이나 아이스크림 시리즈 같은 것도 다 공수해오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스웨덴 들러서 옴니폴로 펍 갈려고 계획 짜놨는데


옴니폴로 펍 라인업이 국내 수입분이랑 다를 바가 없더라.


또 어떤 유럽의 보석 같은 양조장을 수입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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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oon Trading International

-Kagua

-Timmermans

-Mother Earth

-Fifty Fifty (Eclipse)

-Belching Beaver

-Hardywood



올 해 하디우드랑 벨칭 비버로 확실하게 맥주 소비자들에게 인상을 준 수입사.


특히 하디우드 들여온 것은 그저 갓갓.....


주류박람회 때 워낙 호평이여서 많은 수입사가 눈독 들이던데


양조장의 위치 같은 문제 때문에 다들 눈치만 조금 보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들여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조용하게 피프티 피프티나 벨칭 비버 신작들도 열심히 들여오고 계시고 참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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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uzzshop Korea

-Prairie

-And Union

-Pohjala



일본가면 무조건 사오는 맥주 중 하나가 프레리였는데 수입된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배럴 밤, 파이럿 밤 같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맥주도 들어와주고


이번에 포알라 라인업도 진짜 환상적이더라.


한 번 짧게 얘기해봤는데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지시고


미국 크래프트 맥주 씬에도 밝은 것 같아서 앞으로 또 어떤 재미있는 맥주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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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TR Commerce

-Toppling Goliath

-Left Hand

-Straffe Hendrik

-Stillwater

-Schneider Weisse

-Victory

-Sixpoint

-Evil Twin




이 전까지는 별로 언급 안되던 수입사였는데, 올 해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토플링 골리앗의 수입을 시작으로


이번에 더부스가 오히려 길을 막고 있던 이블트윈도 탈환해내고


밀크 스타우트로 유명한 레프트 핸즈까지 들여오네.


특히 임페리얼 멕시칸 비스코티 케이크 브레이크 같은 경우 올해 초에 들어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무 말이 없길래 너무 슬펐었는데 결국 수입사가 바뀌고 나서 들어온다니까 너무 감동감동.












원래는 맥주 적당히 후보군만 모아서 아는 분들한테 어땠는지 물어볼 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답글을 많이 달아줘서 정리 해봤음.


요즘은 꼬미수 시전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맥주들 많이 수입되는데


반대로 그러다보니 괜찮은 양조장들도 소리소문없이 묻히거나, 반짝하고 마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아쉬운 것 같음.


수입사 입장에서는 꾸준하게 계속들어올 수 있는 기본 라인을 잘 만드는 양조장을 잡아야 좋을텐데


국내 시장이 조금 기형적으로 발달한건지 다들 신상에만 눈이 먼 느낌이라(나도 그렇지만).


솔직히 요즘 맥주 라인업보면 더 이상 들어올 맥주도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좋은 수입사들이 어떤 맥주 들여와서 우리를 놀래켜줄지가 기대된다.


2018년도 맥주로 풍부한 해가 되었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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