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오리지널이고 750ml.

앱솔루트는 시트론도 있는데, 시트론은 더 비싼감도 있고, 스트레이트만으로도 좋아서 양이 아직 한참  남아있지만

오리지널인 이 녀석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언더락으로 마시고, 사이다나 토닉에도 섞어보고 라임이나 레몬도 넣어보고, 본드 마티니도 만들어 보고, 깔루아에 섞어서 블랙러시안도 만들어보고, 비프이터(비피터라고도)에 섞는(!)짓도 해보니 금방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빈병을 빤히 보고 있자니 약병같은 그 디자인이 예쁘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들은게 있어서 저금통으로 써볼까...했는데.





...100원 주화가 안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본것.

1.1000ml병에만 들어간다.

2.병 디자인이 바뀐거다. 저금통으로 쓴다는 사실을 앱솔루트 본사가 싫어했다(?)

3.가짜양주다.

4.원래 안 들어간다. 저금통으로 쓴다는거 마셔보지도 않은 놈의 구라다.

5.지금 니가 그 술병 막 비우고 취해서 안 들어가는 거다.

6.100원이 너무 큰거다. 50원이나 10원 신주화 넣든지. 이왕 술병도 무거운김에 지폐넣어라.

7.병에 따로 구멍을 뚫어야 한다.

...어떤건가요?


아, 그리고 저금통으로 쓴다손 쳐도, 꺼낼 때는 병을 깨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