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만들어 마셔도 설레는 그 맛, 산 의 눈 말아보겠음.

제 1회 주갤배 칵테일대회 에서는 짱☆베☆이 와 민트를 동량으로 넣었으나 오늘 레시피는 민트 1 : 킹☆베☆이 1.5 로 수정했다는 점, 참고하시고

(너무도 친근한)재료샷.

먼저 갓☆베☆이를 얼음 없이 1.5온스를 넣어주고

민트를 1온스 넣어준 뒤

앙고스투라 비터를 2~3대시 쳐넣어준 후에...

얼음을 넣고, 우선 잘 스터해준다.

비터 들어가니까 색은 거의 위스키급.

하지만 그 맛은... 극호불호 그 자체!

이어서 킹갓눈을 갓☆베☆이의 3배 양을 넣으려 했는데...

얼음이 많아서 하이볼 잔으로 바꿔서 마셔보겠음.

무튼, 잔을 바꿔 준 뒤 킹갓눈을 4.5온스 넣어준뒤 가볍게 저어주시고

마무리로, 비터 1~2대시를 윗부분에 톡 쳐준 후 살짝 섞어주면 완성.

한잔 마셔보면, 본인이 처음 제안한 레시피 보다는 민트향이 살짝 줄어서 그런지, 갓☆베☆이의 맛이 강조되는 맛.

하지만 비터의 쌉싸래함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리큐르의 단 맛이 좀 줄어들어서 그런가, 더 났다는 느낌이 든다.

만약 본인의 시그니처를 만든다면, 이 레시피를 사용할 듯. 아무튼 결론은 맛있다.

곧 다가올 금요일을 위해, 다들 맛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