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다 아는 외팅어 전용잔 사진은 생략 ㅋ

http://www.맥주.kr/

여기가 에이치비무역 홈페이지인데 저기 나와있는 약도가 일산 에이치비무역 지도. 그런데 영등포에서도 잔 구입할 수 있으니깐 굳이 일산까지 갈 필요는 없는듯.


 하여튼 도착하니깐 일산까지 온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면서 반갑게 맞아주심 ㅋ 보니깐 500글라스 말고도 330글라스도 있길래 지를까말까 하다가 결국 지름 ㅋ 1개씩 여분 있는 파울라너나 에딩거 330잔 수원 시음회 때 잔 없는 사람들 대상으로 증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ㅋ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거 좀 여쭤봤는데
 

 일단 외팅어 본사처럼 여기도 영업 그딴거 하나도 안 한다고 함 ㅋ 그래서 업주들이 찾아와서 물건좀 대주시조 ㅋ 하지 않는 한 물건이 들어갈 일은 없다고 함. 이게 세계맥주집이란 데에서 외팅어 찾아보기 힘든 이유.
 
  튀링어와 외팅어의 차이에 대해 여쭤봤는데 그러니깐 튀링어가 튀링어 지방의 PB상품이라네. 뭐 그런 거 있잖아 같은 삼양라면인데 어느 대형마트로 갔더니 집라면이라던가 껌라면 둘라면이 됐다던가.... 맛이 다르다는 얘기가 있어서 비교해가면서 마셔보셨는데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외팅어가 워낙 저가정책 밀어붙이다보니 가격 낮다는 선입견 때문에 실제 품질에 비해 많이 평가절하받는 것 같다면서 아쉬워 하시더라.(실제로 내 입엔 크롬바허 바이첸보단 외팅어가 훨씬 나음)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바이엔슈테판 뺨치는 고품질 바이첸 하나 수입한다는데 이게 둘마트가격이 8000원쯤으로 책정될 것 같다고 하심ㅋ 뭐냐고 여쭤봤는데 영업기밀이라고 끝내 안 알려주심ㅋ 혹 이마트에 8000원대 바이첸 하나 수입되면 뒤에 수입사 에이치비무역인지 한번 살펴보셈 ㅋ


 마지막으로 외팅어 500제품 말고도 330캔 제품들, 외팅어 라들러도(필스넌지 도르드문트인진 모르겠지만 라거맥주에 레몬에이드 섞은 RTD) 이제 대형마트에 풀릴 예정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