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을 틈타 주맥리
1. 스톤 앙코르 버티컬에픽 020202
알콜 : 7.5
용량 : 650ml
주종 : 벨지안 위트에일
가격 : 15800(용산이마트 이하 모두 용산이마트가격)
워낙 이파를 좋아하고 댓병이길래 집어왔습니다. 스톤하면 이파라고 생각해서 집어온건데 벨기에 밀맥이였네요.
근데 이파 같아서 검색해보기전까지는 몰랐어요.
스톤의 컨셉맥주로 년, 월, 일이 일치하는 시기에 출시하는 컨셉의 맥주고 2002년 2월 2일에 출시했다는것 같네요.
검색해본거라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벨기에식 위트에일이라는데 쓴맛이라던지 홉향에서 ipa느낌을 느꼈어요 똥혀라서
깔끔하고 씁쓰름한 맛정도로밖에 구분을 못하겠네요. 향이 정말 풍부하고 달달합니다. 흔히 말하는 열대과일향이라고 느꼈는데
다른 리뷰에서는 여러가지 향을 얘기하지만 저는 사과 내지 살구향 정도만 느껴졌구요. 뭉뚱그려 얘기하며 그냥 열대과일향이 났어요.
어제 먹은 맥주들중에 제일 만족. 홉의 쓴맛이 약하고 깔끔해서 접근성이 좋다고 느꼈고요 흑후추도 들어갔다는데 저는 못느꼈어요.
아주 약하게 난듯.
2. 오우데 귀즈분
알콜 : 6.5
용량 : 250ml
주종 : 람빅
가격 : 5980
버티컬 에픽먹고나서 귀즈분 부터 순서대로 마셨는데 이때부턴 새벽 2시가 넘어가서 귀찮아서 사진이 없어요.
용산 이마트 갔을때 뭘 사야할지 몰라 갤에서 추천받아서 산 맥줍니다. 근데 거의 식초위주로 추천해주셨더라고요.
경험치 측면에서는 좋은거 같은데 듀체스정도를 생각하고 정식으로 입문한 첫 식촌데......
생각보나 신맛이 굉장히 강합니다. 맥주를 마시는건지 레몬즙을 마시는건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맛이 메인이지만 짠맛도 조금납니다. 단맛은 없습니다. 무첨가 람빅중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편이라는데 식초 입문자에게 충분히 셔요.
향은 치즈처럼 쿱쿱한 향이납니다. 이후에 연속으로 식초마시고나니 다음날 올라오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어요.
저는 유통기한 안살펴봤는데 2006년에 만들어진게 2029년까지라네요. 완성된 람빅은 상하지 않는다고 그러던데 실제 보관만 잘하면
증류주처럼 반영구 보관 가능할듯?
3.뀌베(퀴베) 준옴므
알콜 : 8.5
용량 : 330ml
주종 : 사워에일(비터 sour oak aged ale)
가격 : 11800
신기하게 가장 산미가 강한 맥주부터 순서대로 마셨더라고요. 물론 제기준에서인데 다양한 맛은 못느껴도 이런면에서는 예민하니까
취했어도 맞을거에요. 귀즈분>준옴므>몽스카페 순으로 셨어요 귀즈분이 가장 산미가 강했고 갈수로 조금씩 덜한느낌인데, 약간의 차이.
여기서부터는 설거지 귀찮아서 한잔에 마셔서 향은 잘 모르겠네요. 조금 쓰면서 산미가 느껴집니다. 제가 산미에 약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솔직히 쓴맛 많이 안느껴졌는데, 원래 ipa정도로 쓰다네요.
4.몽스 카페
알콜 : 5.5
용량 : 330ml
주종 : 플래더스 레드(플레미쉬 사워 에일이라고 병에는 적혀있네요)
가격 : 5980
이친구도 존옴므처럼 오크통에서 숙성시켰답니다. 색은 어두우면서 붉은 듀체스 같은 빛입니다.
향은 귀즈분 이후로 꿉꿉한 향만나서 못맡았어요. 살짝 단맛과 중간정도의 산미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일반인 기준에서는 역시 듀체스정도가 식초 입문격이고 몽스 카페는 마지노선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힘든일 있어서 준내 안주없이 처마셨어. 근데 또 갑자기 주맥리가 하고싶어지네... 첫 리뷰에요. 재미같은건 없습니다.
대학교 과제하는 느낌으로 썼어요. 참 살찐돼지님의 블로그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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