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적응하기가 힘들어...ㅎㅎ

크래건모어 12년...오늘 배달 받자마자 직장에서 바로 모가지 비틀었다는...
맛납니다...아주 맛나...ㅎㅎ...
릴레이 참가할라고 폰카로 한 장 박았는디 용량제한에 걸려 업로드 안 됨...용량변경 기술 미습득...ㅡ_ㅡ);;

한 잔 마시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다음 주 리모델링 대비해서 짐을 모두 정리해놔야 된답니다요...
모레 일요일에 이 집에서 광주 정모합니다. 깨끗이 청소를 해 놓을 계획입니다.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조리 박스에 싸서 밖으로 빼놓을 겁니다.
아무 것도 없는 휑한 안방에서 두런두런 모여앉아 즐거이 술을 마십니다.
성심성의껏 세팅해놓겠습니다. ^^

참고적으로다가 혼자 자취하는 노총각인지라 참석하는 광주갤러분들이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 놀라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하해와 같은 아량을 발휘하시어 즐거이 노시다 가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임에 사람과 술 이상 있겠습니까? ㅎㅎ
사람들이야 이미 다 상당기간의 접선으로 인해 어느 정도 스캔이 끝난 상태이니 술만 잘 준비되면 되지요. ^^

위쪽 보시면 알겠지만 협찬주에 크래건모어12년이 추가되었습니다. -_-);;
어쩌다 보니 그리되었습니다.

이로써 출전 선수들이 위스키로는 토민툴12년, 라프로익15년, 오반14년, 크래건모어12년이 동원되었습니다.
따로 핸드릭스와 탱커레이가 토닉워터와 함께 대기중이구요.
또한 우리 광주 갤러 모임의 좌장인 바다횽께서 준비하시는 참한 맥주들이 약 8종 정도 대기중입니다. (벨기에 트라피스트, 에일, 일본 지비루 coedo등 이랍니다.)

공식적으로는 그렇고 혹시 사람들이 허전해 할까봐 개인적으로 몇 가지 평범한 애들로 세 놈 또 대기시켜놓았습니다. (발렌17, 발베니12, 글렌피딕15)

위스키를 두당 한 병씩 마실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과음하지 말고 적당히 즐기는 음주문화를 만들어보아요...과음은 좋지 않아요~!!

내일 짐을 열심히 싸려면 일찍 자야겠네요.

모레 광주 정모...조촐하게, 정감 넘치게, 흥겹게 즐겨보아요... ^-^

집구석 휑하다고 놀리면 응룡이 시켜서 아파트 앞마당에 복분자주랑 같이 고이 묻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