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부정하면서 약 안 먹는 애들 심리가 그거임. 자기가 유전성 탈모라는 걸 끝까지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 프로페시아는 부작용도 상당히 적은 약이고 배출되는 텀이 짧은 안전한 약임.  장기간 검증된 약이고...  부작용만 놓고 보면 아스피린이 훨씬 심하지. 아스피린 장기 복용하면 위장과 혈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음. 진통제 일주일만 복용해도 위가 아파짐.  남자 성기능은 20대 중반 이후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게 팩트고 30대면 남성 호르몬 감소도 심각하게 오는 놈들도 많음. 그런 놈들이 프로페시아 탓하는 게 코미디지.  그리고 한국 여자들은 머머리를 진짜 극혐하기 때문에 탈모끼 보이는 남자들은 스섹을 할 기회를 얻는 것조차도 조온나 어려워. 제대로 된 여자 만나기도 어렵고...  유부남이라고 하더라도 사회 생활 해야 하는데 까진 머리로 돌아가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겠냐?  나이 먹으면 스트레스 안 받을까?  과연?  ㅋㅋㅋ  근데 어차피 제때에 약 복용 안 하는 놈들이 다수다.  제때에 관리 안 하고 머리 다 까진 놈들 탈모 커뮤니티에 넘쳐 남.  그런 애들 보면 여전히 현실 부정임.  민간요법에 집착하고 그러지.  머리가 까진 상황에서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본인이 심각한 유전성 탈모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싫은 거야.  민간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고 우기고 싶은 것이지. 현실에서는 그런 거 없지만... 내가 진짜 주변 사람들 포함해서 탈모인들 여럿 살려보려고 약 복용 권하고 온갖 정보 다 전파하고 그랬는데 몇 년 해보고 나서는 포기했다. 안 됨.  인간 심리상 안 되는 놈들은 안 됨. 어차피 대머리 될 놈들은 대머리가 된다.  그게 내 결론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