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 제작에 참여했던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담당 감독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기사 참고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948722

Kim joined the "Red Shoes" as the executive creative director and designed the main characters of princess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김 감독은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레드슈즈' 제작에 참여해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But he said it would have done far better if he had much more financial and technical support like he used to receive from Disney.

하지만 그는 디즈니에 있을 때 제공받았던 것처럼 훨씬 더 많은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았더라면 훨씬 더 나은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 the time when he was working at Disney Studios, everything he thought and designed was realized easily thanks to Disney's enormous financial and physical assets.

그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일할 당시, 생각하고 디자인한 모든 것은 디즈니의 엄청난 재정적 지원 및 제작 인프라 덕분에 쉽게 작품상에서 실현되었다.

"It was comfortable in Disney. Up-to-date computer technologies and skilled animators brought out what I wanted," he said. "But after joining the 'Red Shoes' team, I knew that Korean animators have hardly experienced this challenging work. They'd only gone through TV cartoons.

"디즈니에서는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디즈니의 최신 컴퓨터 기술과 숙련된 애니메이터들은 제가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레드슈즈'팀에 참여한 후, 한국 애니메이터들은 이런 도전적인 일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TV용 작품만 했었습니다."


김상진 감독은 겨울왕국2 제작에도 참여했었다고 나온다.

우선 아래 2개의 영상부터 감상하자.

* 아래의 동영상 박스 가운데 있는 ▷모양을 클릭하면 영상이 시작됨.


https://youtu.be/FytTCy_D8So


* ▷모양을 클릭하면 영상이 시작됨.


https://youtu.be/3WUw9thZR4k


출처
https://www.imdb.com/title/tt4520988/fullcredits?ref_=tt_cl_sm
Frozen II (2019)

Animation Department

Jin Kim - character designer


출처
https://www.imdb.com/name/nm1088420/
Jin Kim

Animation department (29 credits)

2019 Frozen II (character designer) (filming)

2019 Red Shoes and the Seven Dwarfs (animation director - as Sang-Jin Kim) (post-production)


겨울왕국2

그리고

레드슈즈 제작에 참여했다고 나온다.


삼성이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역할을 하면 좋겠지만 당장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소니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본다.

일본 대기업인 소니는 산하에 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소니 인터랙티브가 있고
최근에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발표된 게임기 성능이 록히드 마틴의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터와
그래픽 성능이 대등하다고 난리가 났었다.

아래 영상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임 그래픽 수준을 보여준다.

* 아래의 동영상 박스 가운데 있는 ▷모양을 클릭하면 영상이 시작됨.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저 정도의 게임 그래픽을 구현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게임 그래픽치고는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소니 산하에 또 다른 사업인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특수효과와 CG를 담당하는
회사인 소니 이미지웍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회사의 주요 인재들 중에 서양인들도 상당히 많다는 게 특징이다.

소니의 영상 분야 특수효과 및 CG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주요 인재들을 보면
예상외로 서양인들이 많이 보인다.

참고
https://www.imageworks.com/our-team








이번에 디즈니에서 선보인 영화인
라이온 킹의 경우 소니가 개발한 기술도 도입해서 적용했는데
주요 적용 기술은 다음과 같다.

OSL(OpenShadingLanguage)
ALEMBIC(Open Interchange Format)
PYSTRING (Python-like String Handling in C++)
FIELD3D (Voxel Data Storage Library)
Arnold Renderer
Unbiased Stochastic Ray Tracer

실사 같은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목적으로 소니에서 개발한 기술들이다.
모두 소니와 미국 스탠퍼드 및 일본 동북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아래는 라이온 킹의 그래픽 및 CG 수준









저 정도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서
디즈니는 자사 기술뿐만 아니라 소니의 기술도 도입해서 적용했고

완전 실사 같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도 소니처럼 콘솔 게임기 및 영화 산업에 뛰어들어서
한국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이번에 레드슈즈와 관련된 김상진 감독과 언론의 인터뷰를 보면

그 역할을 할만한 기업은
즉, 기술적, 재정적 지원 그리고 제작 인프라 제공 측면에서
삼성밖에 없어 보인다.

삼성이 참여하면 한국도 디즈니 수준의 애니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