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그동안 제가 신경을 안써서 분양을 못해서여. 솔직히 그동안 사진을 올려놓고도 아가들이 너무 이뻐서 그냥 집에 두고 키울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토야가 모두 여섯마리나 되어서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그밖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분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올해 여름 장마기간에 집 주변 풀섶에 피부병이 온몸에 퍼진 버려진 토야(그 토야가 지금 아가들의 아빠)를 데려와서 키워본지라 우리 아가들이 분양되어가서 버려지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아가때는 이쁘지만 성토가 되면 안 이쁘고 변 땜에 냄새나고(사실 냄새 그렇게 안 심합니다) 많이 먹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파서 병원가면 병원비도 들고.. 하는 이유로 버려질까봐서.. 분양하기가 겁이 나더라구여. 아가들이 태어난지는 두달가량 되었구여.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로 잘 자라고 있답니다. 병원에 데려가서 암수 구별만 했구여.  병원에 데려간게 생후 한달 정도였기때문에 예방접종은 아직 안 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으로 봤을때 왼쪽에서 첫번째, 세번째 아가는 남자아이이구여. 두번째, 네번째 아가는 여자아이입니다.   사는 곳은 인천 인하대 근처이구여. 분양비는 안 받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분양비를 조금이라도 받아야 분양보낸 아가가 잘 산다고 해서 조금만 받겠습니다. 가능하면 토끼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구여. 책임지고 끝까지 키우실 분 찾습니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분이셔야 하기 때문에 성인에게만 분양합니다. whitycastle@hanmail.net로 메일 주시거나 011-****-9368로 연락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