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출근하다가 큰 대로변에 버려져있는 기니피그를 발견하고 데려왔어요. 아직까지 좋은 새 주인을 못찾아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암수 한쌍이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 두달정도 된거같아요. 데려올때 암컷의 오른쪽 눈 앞 부분이 피부병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털이 좀 빠졌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털이 거의 났어요. 수컷은 만져도 가만히 있고 아주 순해요. 그리고 암컷은 잡으려고하면 좀 도망가긴 하지만.. . 손 내밀면 이를 살짝 드러내며 입술모양이 뽀뽀하고싶은 귀여운 모양이 되구요.. 손을 살짝 아프지않을 정도로 깨무는게.. 애교는 더 많답니다. 한번 버림받은 애들이니까, 좋은 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 현재 햄스터를 아홉마리, 그것도 한 케이지당 한마리씩 키우기 때문에 기니피그까지 키울 공간이 없거든요. 기니 애들이 지금은 내 직장에 있는데.. 내가 지나갈때마다 삑삑 울어대서 직장에서 키우기가 좀 곤란한 입장이예요. 여기가 병원이라.. 의향있으신 분은 elpoot@hanmail.net으로 멜 보내주시구요. 서울이면 어디든 데려다 드릴 수 있어요. 잘 키우실 자신 있으신 분들은 생각해보시고 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