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토끼(집토끼, rabbit) 말고 멧토끼(산토끼, hare)는 인간이 절대 인공적으로 사육할 수 없는

동물이냐? 

당장 국내 사례만 하더라도 부모에게 버려진 걸로 추정되는 어린 토종 멧토끼 주워서 성체될 때까지

키워준 썰 이런 거 가끔 뜨는데 진짜 멧토끼인줄 알고 보면 어디선가 토끼 전문가가 뿅 나타나 저거

멧토끼 아님 집토끼임 이러고 정말인가 하고 잘 보면 진짜로 집토끼고 단지 토종 멧토끼랑 모색이랑

외모가 엄청나게 비슷하게 생긴 개체였을 뿐이고..ㅠㅠ

우습게도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hare인줄 알고 잡아다 키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벨지언이라는 품종의

hare랑 매우 비슷하게 생긴 rabbit인 경우가 전부..

저런 거 보면 참 어이없고 허탈하던데 멧토끼. 이 hare 녀석들은 절대 인간의 손에 키워질 수 없는 동물이냐?

뭐 인간이 잡아다 키운다고 해도 금방 죽고 밥도 아예 안 먹고 그런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절대 인간의 손에

안 크는 동물임? 마치 백상아리처럼 말야.. 백상아리처럼 멧토끼(hare) 이 녀석들도 인간에 의해 키워졌다는

사례가 아직 보고된 바 없음?

만약 그렇다면 왜 멧토끼(hare) 이 녀석들은 인간의 손에 죽어도 안 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