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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우고싶은사람 들어와라 - 이거 한방으로 깔끔정리 -

ㅇㅇ(221.158) 2022.06.29 17:41:24
조회 3951 추천 2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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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쉬불 이새끼들 또 낳았네 ㅡ,.ㅡ 니들 금술 너무좋은거 아니냐

한달쯤 키우다 젖떼면 분양해야것다..





근래 햄스터 관심도가 높아지는것같아 가스라이팅 방지차원에서 팩트전달하러옴


※드워프햄스터 기준글임. 골든햄스터는 드워프보다 덩치가 더 커서비용이 약간 더 들수있음.  냄새가 더 남.


여기 간간히 보면 동물병원 관계자나 펫샵 관계자들 나름 티안나게 가스라이팅하는 작업치는거 보이긴하는데 뭐 걔들도 먹고살자고하는짓이니 넘어가고

 

나는 햄스터 전문가도아닌 그냥 어렸을때부터 문방구앞 햄스터뽑기 장인이었고 나름 햄스터 공중부양도 시키며 죽이기도 많이죽여봤고 이런저런 키워본경험이있어서 그냥 내안에 쌓인 빅데이터 경험토대로 팩트만 전달할거니 알아서 걸러들으면댐. 태클거는 극성 햄충새끼들 반박시 무조건 니들말이 맞다고 쳐드림.



여기 가스라이팅충들 보면 햄스터 초기 입양비용이 뭔 수십만원부터 시작하던데 작작좀해라.

팩트부터 조지자면 대충 E마트가서 햄스터 한마리+ 풀세팅해도 10만원도 안드는게 팩트임


햄스터 : 당근이나 카페 무료분양같은거 널려있으니 대충 줍줍하면됨. 정 못찾겠다싶음 동네 E마트 가면 5천원에 한마리 살수있음


케이지 : 케이지는 클수록 좋은건 맞는데 그냥 E마트에서 가장큰 사이즈 리빙박스에 키우는게 젤 무난함 가격도 2만원안짝으로 무난하고 굳이 햄토피아 이런데서 막 120L 180L  이런 대형 개조리빙박스 살 필요없다(뭐 자기만족이니 이부분은 꼴리는대로 해라)


햄스터먹이 : 대충 마트에서 만원짜리 사료 구해도 된다 애초 애들 잡식이라 대충 아무거나 던져줘도 잘 쳐먹어  햄토피아, JR팜같은데꺼 사먹여도좋고 많이먹는 동물이 아니다보니 먹이걱정은 안해도됨. 가끔 삼겹살집가서 먹고남은 상추 싸들고와서 하루에 1/4 정도 찢어서 넣어주면 개환장하고 쳐먹는다. 너무많이주면 설사함. 식이섬유 보충해줄땐 그래도 상추만한게없음. 암컷이 임신했을땐 특식으로 밀웜좀 넉넉히 챙겨주면 좋음. 새끼 하루종일 젖물리면 진짜 살이 쪽빠지는데 그때 훌륭한 단백질 보충원임. 물론 밀웜이나 귀뚜라미 키우는 브리더들에겐 들키면 욕쳐먹겠지만. 애들 당뇨에 취약하니 단음식은 금지.


베딩 및 목욕모래 : 햄스터 키우는데있어 90% 유지비용은 이거다. 왜 병원비가 아니라  베딩 및 모래가 주 유지비용인지는 밑에설명.  베딩은 펫샵같은데 1~2만원짜리 사서 쓰면  바닥만 덮는수준으로 깔아주면 진짜 다 쓰는데 한세월 걸린다. 여기서도 햄스터 극성충들과 가스라이팅에 선동당한 무지성 훈장질충들 보면 먼지가 안날리는게 햄스터 수명에 뭐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냥 무시해라. 자연에서 먹이부족, 오폐수 들이키며 천적에 잡아먹히느라 반년도못사는 햄스터가  사람손에서 키워지는 시점에선 이미 평균수명 1~3년은 보장된다. 일부러 학대하거나 작정하고 괴롭히지않으면 그정도는 보통 살다감. 먼지 좀 날리고 어쩌고하는문제는 사육사가 베딩갈기위해 청소할때 좀 짜증날뿐. 베딩에 휴지 찢어서 넣어주는것도 같은맥락으로 보면된다. 햄스터들 환장하고 휴지+베딩조합으로 둥지짓는다.  우리햄은 소중하니까 먼지안날리게 이걸 다 돈으로 해결하라는 업체 가스라이팅말대로 돈으로 박고싶은사람은 그렇게 해도됌. 선택은 니들 자유니까. 베딩 막 몇센티두께로 존나 깔던지 그냥 바닥만 살짝 덮는수준으로 깔던지 그건 니맘임. 어떻게깔든 햄스터 수명차이는 크게 없음. 다만 두껍게깔면 햄스터가 땅굴파고 잘놀긴하더라. 또 두껍게깔면 햄스터가 심적으로 더 안정되보이는거같긴함. 얉게깔땐 안그랬는데 두껍게깔면 땅파고 놀다가 은신처 밖에서 아무데서 벌러덩 배까고 디비자는거보면..


쳇바퀴 : 필수품중하나. 그냥 마트에서 만원짜리 사면된다 너무 작은싸구려는 척추휘니까 대충 지름 20cm 넘는 어? 좃만한 햄스터가 이렇게큰걸써?  하는정도 쓰면됨. 햄토피아에서파는 사이즈 두개가있는데 둘다 드워프한텐 좀 크더라 그거보다 약간 작은사이즈로 마트나 근처펫샵에서 구하면댐. 애새끼들이 야생에서 먹이구하기위해 막 수십키로단위로 뛰댕기는놈들이라 쳇바퀴없으면 정신병걸려서 정형행동보임. 자신이 키우는 뱀이나 도마뱀 피딩용으로 햄스터 무지성 번식깔게 아니라면 쳇바퀴하나정도는 넣어줘


은신처 : 최소 한개는 넣어주자 추천은 코코넛은신처 얘들이 좁고 어두운곳을 좋아하는습성이있으니 코코넛은신처 한개정도 넣어주면 거기가 그곳이 잠자리가 되고 애기낳는 출산장소가된다. 휴지 몇장 잘게 찢어 넣어주면 아주 입구를 철벽요새로만들어버리는 기적의 건축술을 보여주기도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휴지로 태클거는 햄충들 닥치고 갈길 가라 휴지쓰든 안쓰든 니들이 키우는 햄스터 수명 3년 넘길일 없다. 체감상 휴지를 잘게 찢어서 넣어줬을때 휴지를 안넣어줬을때보다 출산을 마친 어미햄스터가 공격성도 낮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먹이통 : 대충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그럴싸한 접시하나 구해서 넣어줘


핸들링 : 유튜브 보면 관련영상 많을텐데 대부분 시작은 똑같다   엄지 검지로 햅씨나 밀웜같은걸 매일 집어준다. 움직이지말고 와서 내 손가락에서 먹이를 빼서 가지고 가도록 해야한다. 처음에 얘가 내 손을 하나의 거대생물로 인식하기땜시롱 겁먹고 안올수있는데 그렇다고 막입근처에다 가져다 대면 엘든링 뉴비마냥 미친듯이 패닉롤 때리는 햄스터를 볼수있으니  근처에서 대기타면서 먹이빼가는걸 기다리면된다.  이게 익숙해져 먹이빼가는거에대한 거부감이없으면  검지손가락 위에 먹이를 올려두고 가져가게하는걸 훈련 마찬가지로 들이대지마라  손가락위에먹이를가져가면 점점 먹이위치를 손바닥 안쪽으로 이동시켜서 햄스터 스스로 손바닥위에 올라오게끔 유도하는 훈련하면됨. 이게 되면 핸들링 거의 다된거다. 그때부턴 살짝살짝 손바닥에 올라왔을때 만져보기도하고 들었다 놨다 하면된다. 단 핸들링은 1분넘기면 안된다 케이지에서 멀어져도 안된다. 햄스터가 손에서 내려가고싶을때 언제든지 내려갈수있게해야  '손에 올라가는것도 내려가는것도 내맘대로 되는구나 사람손은 안전한 먹이셔틀이네?'  라고 인식시켜주면된다. 이쯤됬으면 핸들링 최고난이도 손바닥위에서 배까고 먹이주기를 시도해볼수있으니 ㄱㄱ 손바닥위에서 햄스터 뒤집었을때 엄지손가락이 햄스터 가슴을 덮는형태로 잡아야 햄스터가 안정감을 느낀다. 나중에 것도 익숙해지면 엄지손가락 치워도되 그때쯤되면 햄스터가 손바닥위에서 벌러덩 누워서 먹이먹다 잠도자니까 더이상 할게없다.



병원비 : 이게 가스라이팅과 햄충들의 시너지로인해 캐바캐 갈리는부분인데, 세상제일 소중한 내 햄스터새끼 아픈꼴 못보는 진성햄충들과 그 햄충들의 감성을 이용해 먹는 동물병원쪽과 짝짝꿍이 잘 맞아 뭔 햄스터 키우는데 수백이드느니 이런 말도안되는 헛소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골때리는건 내햄스터 아프니 병원비 아무리 나오더라도 난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겠다. 뭐 훌륭한 동물사랑마음가짐이고 여기 태클걸생각은 없는데 다른사람 햄스터가 아픈데 병원안데려간다고 쓰레기취급하며 햄스터키울자격도없다면서 삿대질하는 극성 햄충들이 많다는것.. 그냥 또라이들임.


햄스터가 아픈게 뭐 여러 이유가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가 스트레스임. 먹이사슬 최약체 소동물로 자연계에서 사는 개복치같은존재라 지나가다 도마뱀에 물려죽고 뱀에 한입거리식사로 죽고 이래저래 길가다 천적에 죽는동물이 햄스터라 겁이많고 사람손 태우기까지 시간도 오래걸리는동물인데 그걸 지새끼 이뻐죽겠다고 들었다 놨다 사진찍고 막 뽀뽀하고 지 혓바닥으로 그루밍 대신해주고 지랄발광들을 해대는데. 태생이 겁이많은 소동물 햄스터 입장으로보면 왠 거대원숭이새끼가 자기를 들었다 놨다 거리면서 애정표현한답시고 포식행위를하는건지 막 자기를 들어서 원숭이 입에 갖다대면서 쪽쪽거리고 체액으로 범벅만들면서 혓바닥촉수로 온몸을 더듬는데 햄스터가 안미치면 이상한거지. 패닉롤때리면서 손에서 뛰어내리고 그러다 떨어져서 햄스터 다리 뿐질러먹고  "엉엉 엄마~ 햄스터 다리가 이상하게 꺾었어~~" 이지랄떨면서 병원데려가고 이러니 병원비가 뻥튀기되는거.. 


대충 햄스터 키우기 입문으로는 이정도글만 읽어도 감잡고 시작할수있을거같네 초기비용은 막 수십씩안들고 대충 5~10만원 안짝으로 퉁칠수있으니 너무 쫄지말고 유지비도 냄새안나게키우려면 화장실위치(햄스터가 오줌싸는데가 걔한텐 화장실임) 파악해서 거따가 모래깔고 제깍제깍 오줌싼 모래덩어리만 치워주면 냄새안나게 키울수있으니 냄새걱정도 크게안해도댐.


햄스터 병원은 굳이 안가도된다는게 내 생각이고(반박시 무조건 니말이 맞다) 애초 척박한 환경의 사막이나 눈밭에서살아가는 천적을 만나급사하지않는한 잘 죽지도않는 생명력 강한 소동물이다. 진짜 애지간히 괴롭히거나 스트레스 주지않는한 먹이 물만 급여해도 알아서 크고 번식력도 개쩌는 동물인데 그런 동물이 병원을 찾을정도로 위급한상황이다? 병원가도 생명 얼마 못늘리고 다 자기만족밖에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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