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도 좋지만 뭔가 만지고 같이 놀 수 있는 동물도 기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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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갈이한지 30분 지난 집 코에딱밤마렵네 작성자 : 깜지에쩰리

타란도 좋지만 뭔가 만지고 같이 놀 수 있는 동물도 기르고싶어...

Borgia

2009.12.17 12:11:37

조회 249 추천 0 댓글 1

원래 제일 기르고 싶었던 동물이 고양이인데,

화장실 잘 가리고 내가 아무리 불러도 지가 안오고 싶으면 안오는데다 발정나면 가출한다는 말을 듣고 끌렸음.

어릴때 개 키웠던적이 있는데 막 놀아달라고 달라붙는게 귀찮았거든... 그래서 쿨한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어.

뭐 가출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고 ㅋ...

근데 타란을 키우다 보니, 이놈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밥도 잘 안먹고 탈피기간에 스트레스주면 그냥 시망한다는 놈들인데,

어디든 못가는 곳 없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를 같이 키우면 타란 방을 따로 두지 않는 이상

사육장 문을 열 수는 없을테니 고양이가 잡아먹진 않아도 타란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그래서 햄스터를 기르다 보면 내가 타란도 기르다보니 나중에 정떨어지면 타란한테 넣어줄지도 모르는데

애초에 넌 식용이다 하고 사육하면 몰라도 키우다 정떨어져서 애완용을 식용으로 바꾸는건 좀 아닌거같고...

토끼는 별 관심 없었는데 빼로인가 여신토끼보고 하악...

토끼도 사람 무서워하는줄 알았거든. 애완용은 못보고 부대에서 식용토끼인지 개만한걸 풀어 키우는건 봤지만...

토끼도 사람 안무서워하고 같이 잘 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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