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머 공대로 편입했는데 제발 넓게 보고 편입해라. 븅신들같이 빨리 취직한다느니 스펙쌓는다느니 여행다닌다느니 공무원을 한다느니 염병떨지들 말고 ㅋㅋ

이 한국땅에서 편입이라는게 얼마나 합격확률이 높고 개꿀인 제도인지 아직도 파악못한 애들이 너무 많더라. 물론 인구소멸시작한 한국은 한 4~5년 안으로는 고3 입시가 아주 꿀인 시대이긴 하다만 잘들 생각해봐라...

솔직히 공부 안하는 애들은 어느 학교나 있지만 그래도 학교 수준이 올라갈수록 기본적인 머가리들이 있어서 대화가 편하다. 양머시절 애들은 꼴에 이공대라고 다니는 것들이 si단위도 헷갈려하는 새끼들이 태반이었는데 참... 

아무튼 그 학교에서 잘하면 된다 이런 말들 무시해라 주변사람들이 제일 중요한거다. 아무리 자기가 잘나가도 선후배가 별볼일 없는 친구들이면 의미가 없다. 세종머 다니던 내 친구는 건환 나와서 모대기업 건설사 시공으로 들어갔는데 다들 선배들이 있는데 본인만 없다고 하더라 ㅋㅋ 물론 시공쪽이 sky로 채워지긴 하지만 현타오지 않겠니?

꼭 자기분야가 아니더라도, 당연하지만 학교 수준이 높을수록 수준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시야가 더 넓어지지 않겠니? 허송세월 보내면서 자기는 여기다닐 재목이 아니라고 딸딸이를 치며 떨어지고있는 네 자존감 나락으로 보낼거 아니면 말로만 떠들지 말고 제발 편입해라. 난 영어가 딸려서 수학으로 승부봤지만 영어 잘하는 애들 요즘 많지 않냐? 진짜 좀만 공부하면 너넨 더 좋은학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