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알바찾던 와중

어제 알바천국 pc방 구인글 보고

집이랑 거리도 가까워 개꿀이다 싶어서

전화해서 알바하고 싶다고 말하고

내일 오전 11시에 오래

그래서 오늘 가서 얘기 나누다가

"궁금한거 있냐?"

고 물어보길래

괜히 노동청 신고하기 귀찮아서

수습기간이랑 주휴수당 있냐고 물어봤는데

여기서 부터 개띠껍다는 표정으로

"수습기간은 당연히 일 적응 하는지,적응못하면 바로 짤라야되니까 수습기간 있다.

(여기까진 당연히 ㅇㅋ임 1년 근로계약하면 3개월까지 수습기간 할수있으니까. )

(주휴수당도 물어보니까)

"주휴수당은 마찬가지로 일 못하면~ 일 잘하면~

이것저것 챙겨달라고자체가 여기서 일 하면 안될거 같다"

라고 말하고 자리에서 훽~ 일어서더라 ㅋㅋ 씨0발 어이가 없어서

그냥 들으라는 식으로

한주에 15시간 이상 일하는데 기본 적인걸 안지켜주네ㅋ 하고 말하니

"네~"

ㅇㅈㄹ 하더라;;

으이가 없어서 바로 자리일어나 집으로 갔다.

알바 면접 4~5군데 봤는데 편의점은 전부다 뭐 3개월 수습기간 무조건 있다.

주휴수당 은 말할것도 없고 ㅋㅋ

진짜씨0발 법이있으면 뭐하냐 사장새끼들은 다 어떻게든 돈 아낄려고 별 지랄병을 하는데

이래서 좋은데 취직을 해야되는거구나 뼈저리 깨달았다..

알바는 더이상 못찾겠다. 최소한의 지킬건 지켜줘야지 열심히 일하지

누굴 등신호구로 보나.. 진짜 씨0발 서럽다 이게 사회구나

내 나이 24살. 군대 갔다오고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대학은 너무 등록금이 비싸서

학점은행제로 자격증 응시자격 갖춘후 전기 쌍기사 따서 취업할려고 한다.

그전에 목돈을 마련해야 되는데

차라리 공장다니는게 나을까 얘들아?

공장은 어디서 구인글 찾는지 사이트 가르쳐주라.

진짜 씨0발 이런 대우 받으니까 너무 서럽다.

정말로 노력해서 성공하고 싶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