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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게임장알바 1년해본 후기(씹스압)

짤쟁이란다(125.178) 2021.03.14 03:28:24
조회 31295 추천 2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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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곳이고


일급 7만5천원 주고 7시간 반 일하고 밥시간 원할때 40분 먹음

대충 하는일은 기계 열쇠넣고 뚜겅 연다음( 서랍처럼 되있음) 버튼 눌러서 점수 리셋하고 그걸 손님 명의로 올려야댐 (대충 피시방 피오스케 기계들 도입되기 전에 카운터에서 정산하는 느낌같은건데 좀더 열등한 방식으로 되어있음. 일일히 수작업해야되고 주고객층들 이름하고 주민번호 앞자리로 등록해놓는거라 외워서 치는경우가 대부분임)

그 외에 쓰레기들 치우고 게임기들 직접와서 안돌리고 전화로 돌리는 사람들 일일히 명부 작성하고 기록하고 되게 힘든일은 하나도 없는데 귀찮은 일들 투성이임. 그래서 쉬운데 적당히 피곤함.

주 5일에 주간(8시반부터 5시) 야간(4시반부터 12시, 주간보다 1시간 퇴근이 빠르다.)이 있고 어느 가게처럼 주간은 오픈준비, 야간은 마감을 한다.


좋은점이라면 일급이라 퇴근할때 당일 돈을 바로 주고 밥시간을 대충 편할때 나가서 먹으면 됨.

케바케지만 대부분 사장님과 부장님(매니저 개념)이 매우 친철하고 대충 형동생 사이로 지냄.

일이 매우쉽고 돈계산만 까먹지 않는다면(만원,오천원 단위로 끊기때문에 정신만 안팔면 어렵지 않다.) 5일내로 그냥 숙련자가 됨.

주 고객층이 거의 고정이라 가끔 간식도 사다주고(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사다줬음.) 대박터지면 만원짜리 팁도줌(시급 한시간 개꿀)

일이 쉽다보니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면서 할수 있음.

커피자판기, 음료수 패트째로 백병 이렇게 냉장고에 있는데 자유롭게 마실수 있음.(대신 이것만 처먹을 여유가 있지도 않음. 가끔 한잔씩 마실 짬이 생김)


단점

주 고객이 노인, 아저씨,할머니들이라 돈 정산할때 개힘듬;; 계속 되물어야함, 근데 이걸 시발 어리버리타면 존나 지랄함;;

반말은 당연 기본, 가끔 나이든 아지매들 성추행함

단골손님들로 유지되다보니까 자기 이름모르면 개지랄함;; 근데 이게 처음일할때도 그럼 시발 무슨 독심술 해서 맞추라는건가 

근데 나중되면 오는 놈이 거기서 거기니 금방 외움 모르면 사장한테 물어보면 됨

힘들지 않은 대신 귀찮고 담배냄새 쩔음

오래 서있어서 발바닥 아픔 대신 다른 육체적으로 힘든 알바에 비할바가 절대못됨. 

인식이 구림 

주휴수당없다.


이정도? 솔직히 내기준으로는 장점이 훨씬 많았음. 집까지 5분거리고. ㅇㅇ

공장,고깃집,상하차 다 해본 사람으로서는 육체적인거거에 비할바가 안될정도로 쉽더라


참고로 지원자 많던데 다들 오락실인줄 알고 오는거 같더라...실제로 알바 공고에는 그냥 게임장. 이렇게 써있으니 성인게임장이 뭔지 모르고 오는 경우가 30퍼정도 됬음. 친해지고 나서 뽑는 기준 물어봤는데 여자는 일단 절대 안뽑고,무조건 6개월단위로 일할애들만 뽑음. 그리고 가까이 살고, 껄렁대지 않을것 같은 애들만 뽑는다던데, 이것도 티오 빵꾸나면 그냥 급한대로 뽑음. 주로 알바의 아는 사람(지인-면접) 순으로 뽑는듯


사족을 좀 붙이자면 참고로 난 이 알바할때 막 스무살, 그니까 만으로 19이었던 때였는데 내친구들 다 봄에 캠퍼스 가서 재밌게 보내고 있을거 생각하니 살짝 코끝도 찡하고 슬프더라...친구들중에선 공부도 내가 제일 잘했고, 사교도 내가 뛰어났던건 아니지만, 친구들중에서 제일 그나마 재밌게 노는 편이었는데..


당시 알바 시작한 이유가 자취하려고 그랬던건데 부모님은 일절 지원해주지 않으셨다. 

집에 돈이 없는편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내가 두달 일하는 알바비를 주급으로 받으시는 분이셨고, 어머니도 대학교수셨으니까

남자는 고생을 해봐야 한다면서 정작 아버지는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은 화이트칼라였고, 어머니는 집안이 워낙 가닥있으셨던 분이였기때문에

할아버지 입김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다.(집안 자체가 군인집안인데다가 또 땅부자셨어가지고 그 시절에 유학도 가시고 영향을 안받을

이렇게 생긴 곳이고




일급 7만5천원 주고 7시간 반 일하고 밥시간 원할때 40분 먹음


대충 하는일은 기계 열쇠넣고 뚜겅 연다음( 서랍처럼 되있음) 버튼 눌러서 점수 리셋하고 그걸 손님 명의로 올려야댐 (대충 피시방 피오스케 기계들 도입되기 전에 카운터에서 정산하는 느낌같은건데 좀더 열등한 방식으로 되어있음. 일일히 수작업해야되고 주고객층들 이름하고 주민번호 앞자리로 등록해놓는거라 외워서 치는경우가 대부분임)


그 외에 쓰레기들 치우고 게임기들 직접와서 안돌리고 전화로 돌리는 사람들 일일히 명부 작성하고 기록하고 되게 힘든일은 하나도 없는데 귀찮은 일들 투성이임. 그래서 쉬운데 적당히 피곤함.


주 5일에 주간(8시반부터 5시) 야간(4시반부터 12시, 주간보다 1시간 퇴근이 빠르다.)이 있고 어느 가게처럼 주간은 오픈준비, 야간은 마감을 한다.




좋은점이라면 일급이라 퇴근할때 당일 돈을 바로 주고 밥시간을 대충 편할때 나가서 먹으면 됨.


케바케지만 대부분 사장님과 부장님(매니저 개념)이 매우 친철하고 대충 형동생 사이로 지냄.


일이 매우쉽고 돈계산만 까먹지 않는다면(만원,오천원 단위로 끊기때문에 정신만 안팔면 어렵지 않다.) 5일내로 그냥 숙련자가 됨.


주 고객층이 거의 고정이라 가끔 간식도 사다주고(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사다줬음.) 대박터지면 만원짜리 팁도줌(시급 한시간 개꿀)


일이 쉽다보니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면서 할수 있음.


커피자판기, 음료수 패트째로 백병 이렇게 냉장고에 있는데 자유롭게 마실수 있음.(대신 이것만 처먹을 여유가 있지도 않음. 가끔 한잔씩 마실 짬이 생김)




단점


주 고객이 노인, 아저씨,할머니들이라 돈 정산할때 개힘듬;; 계속 되물어야함, 근데 이걸 시발 어리버리타면 존나 지랄함;;


반말은 당연 기본, 가끔 나이든 아지매들 성추행함


단골손님들로 유지되다보니까 자기 이름모르면 개지랄함;; 근데 이게 처음일할때도 그럼 시발 무슨 독심술 해서 맞추라는건가 


근데 나중되면 오는 놈이 거기서 거기니 금방 외움 모르면 사장한테 물어보면 됨


힘들지 않은 대신 귀찮고 담배냄새 쩔음


오래 서있어서 발바닥 아픔 대신 다른 육체적으로 힘든 알바에 비할바가 절대못됨. 


인식이 구림 


주휴수당없다.




이정도? 솔직히 내기준으로는 장점이 훨씬 많았음. 집까지 5분거리고. ㅇㅇ


공장,고깃집,상하차 다 해본 사람으로서는 육체적인거거에 비할바가 안될정도로 쉽더라




참고로 지원자 많던데 다들 오락실인줄 알고 오는거 같더라...실제로 알바 공고에는 그냥 게임장. 이렇게 써있으니 성인게임장이 뭔지 모르고 오는 경우가 30퍼정도 됬음. 친해지고 나서 뽑는 기준 물어봤는데 여자는 일단 절대 안뽑고,무조건 6개월단위로 일할애들만 뽑음. 그리고 가까이 살고, 껄렁대지 않을것 같은 애들만 뽑는다던데, 이것도 티오 빵꾸나면 그냥 급한대로 뽑음. 주로 알바의 아는 사람(지인-면접) 순으로 뽑는듯




사족을 좀 붙이자면 참고로 난 이 알바할때 막 스무살, 그니까 만으로 19이었던 때였는데 내친구들 다 봄에 캠퍼스 가서 재밌게 보내고 있을거 생각하니 살짝 코끝도 찡하고 슬프더라...친구들중에선 공부도 내가 제일 잘했고, 사교도 내가 뛰어났던건 아니지만, 친구들중에서 제일 그나마 재밌게 노는 편이었는데..




당시 알바 시작한 이유가 자취하려고 그랬던건데 부모님은 일절 지원해주지 않으셨다. 


집에 돈이 없는편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내가 두달 일하는 알바비를 주급으로 받으시는 분이셨고, 어머니도 대학교수셨으니까


남자는 고생을 해봐야 한다면서 정작 아버지는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은 화이트칼라였고, 어머니는 집안이 워낙 가닥있으셨던 분이였기때문에

할아버지 입김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다.(집안 자체가 군인집안인데다가 또 땅부자셨어가지고 그 시절에 유학도 가시고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었음)


정작 그러면서 나한테는 독립해야한다면서 지원을 인색해하셨다. 학원비도 전부 기록했다가 갚으라는 말을 농담처럼 할정도였으니까 뭐

막 자식을 강하게 키운다 그러신 분이냐면 또 아님.

정작 형하고 누나는 사고도 치고 공부도 못했는데 막 지원해줬으면서 그냥 나는 미운 손가락인가 생각하면서 일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 코로나 한창 터지기 전까지 하다가 그만뒀었는데, 이때 통장에 찍힌 잔고를 보고 막 울었다. 무슨 알바 6개월 한거갖고 우냐 그러는데 고깃집알바, 공장알바, 상하차 등등 여러가지 하면서 1년동안 쉰적 없이 일했거든...주말도 티오빠져서 새벽까지 근무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했고, 무엇보다 일하면서 막 반말로 지랄하고 그런 꼰대들이랑 오래있다 보니 설움이 받치고 그런던것 같음.    


주접이 길었는데 알바갤러리에서 일하는 게이들 모두 언젠가는 노력의 결실 같은걸 맺을 날이 오길 빈다. 

사실 난 돈이 모자라거나, 진짜 간절하거나, 가족을 부양해야한다거나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자격조차 있는지 싶지만,

돈을 벌때만큼은 모두가 힘들고 특히 요즘시기에는 코로나때문에 더 조심스럽지 않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일하는 모두 힘내고, 복될날이 오길 간전히 바라면서 안전하게 일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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