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부터 나가고 있는데. 원래 알바천국에는 4500원으로 되있어서 갔는데 수습기간 3개월인가? 그런게 있어서 4300원으로 시작한다음 석달 지나면 4500원으로 오리는거라는데. 그래서 지금은 4300원받고 하고 있고 근데 편의점 알바를 석달이상씩 하는애들이 있긴하냐? 수습기간이니 뭐니 해서 난 또 처음에 뭐 일반회사처럼 업무상으로 대단한거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이거 일주일이면 도사되더구만 열라 간단한데 무슨 3개월씩이나 수습기간이 필요한지.;; 포스게에 바코드 찍고 포스기 다루는거 배우고 짬내서 선반닦고 바당 밀걸레질 해주고 유통기간 확인해서 지난거 폐기등록하고 먹던가.

 담배도 솔찍히 일주일이면 그냥 이름 위치까지 다 외우던만. 처음에는 손님이 손으로 가르쳐주고  그랫는뎅. 이런 간단한거가 수습기간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되서.;; 지금도 야간알바중에 컴터로 글쓰는거야.

  어짜피 2~3달밖에 안한거라서. 말은 오래한다고 해놓긴 했는데.

 솔찍히 군대제대해서 편의점알바 처음해봤는데 존나 쉬웠는데.. 갈수록 느끼는건데 이건 똑같은짓 무한반복이더라.

한사람 오면

어서오세요.->5000원입니다.->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

던일라이트 주세요->2500원입니다.->안녕히가세요.

잔뜩사온경우 얼마죠?->잠시만 기다려주세요->10300원입니다->저 잔돈있어요->예->거스름돈 2000원주며 안녕히가세요

심심하면 빠진거 담배채우고.


그래서 요즘 심심해서 편의점 손님오면 노가리 까려고 말걸거든..ㅎㅎ 심심해서리.

내 성격이 혼자있으면 심심하고 말하는걸 좋아해서 아무도 없다가 한사람 들어오면

나:날씨 춥죠?-
손님:아...네
나:좀있으면 풀릴것 같애요. 근데 요즘 자주보다가 안보이던데 어디 갔다오셨요
손님:....아.예.그냥좀
나:우유 자주사가시던데 우유 좋아하시나 봐요. 우유 xx먹어봤는데 그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거 완전 맛있어요.
손님:아..예

그리고 말좀 계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나가거등?


암튼 말이 딴쪽으로 샜는데 압구정에서 수습3개월이니 뭔가로 2달밖에 안할건데. 4300원 받으면 손해보고잇는거야?
 
매상은 잠11시->8시까지 보통 포스기로 30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