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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는 여기서

자료는 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http://www.wamis.go.kr/)에서 가져왔습니다.

각각의 파일명들은 '(강이름) (측정소) (측정연도).xlsx'로 되어있습니다.

해당 데이터 측정연도의 기준은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617000144 해당 기사의

해당 내용에 따라 강우량이 많았던 1997,1998년과 강우량이 적었던 1999,2000년도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사실 강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도를 넣고 싶었으나 관청들이 돈이 없었던 모양인지 2000년도 이후로 자료가 뚝 끊긴 측정소들이 많았습니다....) 2008년도 이후는 4대강 공사로 강들의 최대 유량, 유속들이 많이 변했으리라 가정하고 일부러 제외하였습니다.

측정소들은 최대한 해당 강들의 상류 중류 하류를 모두 포함하도록 선택했습니다.(물론 이는 작성자의 지리성적이 개판이였던걸 감안해서 저보단 네이버 지도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sheet1에는 메타 데이터가 그대로 담겨 있으며 sheet2에서는 해당 날짜의 수위, 하폭, 단면적, 유속, 유량의 최고치를 정리해놨습니다.(즉, 메타데이터에선 같은 날짜에 여러번 측정한 데이터들이 전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sheet1은 참고로만 사용하시고 sheet2를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매일매일이 아닌 몇몇날짜에 대해서만 데이터가 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마 우천상황에서만 데이터를 측정한게 아닐까 하고 짐작은 해봅니다만 이 데이터를 모은 오늘은 주말이라서 관계자들이 다 집에서 마누라한테 긁히는 날이네요. 나중에 확인후 댓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데이터 자체 설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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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본론 시작

우선 K21의 도하 제한사항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도하제한사항을 알려주신 안빌님 감사합니다.) 즉 여기서는 유속 5.4km/h이하를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걸 m/s로 고치게 되면 1.5m/s가 나오게 됩니다. 즉 K-21은 유속이 1.5m/s 이하일때 도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죠.

그럼 데이터들을 쭉 훑어보시면 알겠지만 확실히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7,8,9월 몇몇날에는 유속이 1.5m/s를 넘기는 날이 보입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조금만 찬찬히 뜯어보시면 실질적으로 유속이 1.5m/s를 넘기는 날은 순간적으로 유량이 급증하는 집중호우인 날이며 그 이후로 유량은 그대로더라도 유속이 급격하게 느려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강의 하류쪽 데이터를 보시면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유속이 1.5m/s를 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즉, 여름철이 된다고 해서 K-21의 도하가 제한되거나 하는 일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닐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저 진입경사각 진출경사각 둘다 잘 보셔야되는게 저 각도의 기준은 '도'입니다. 이걸 보통 차량에서 쓰이는 경사도(%)로 고치게 되면

진입경사각 -25%

진출경사각 40%

가 됩니다. 실제 군장비들의 최대 등판각이 60%이라는 것과 국내 일반도로가 최대 12%이상 경사를 가지지 못하도록 한다는걸 생각하면 그리 작은 경사제한이 아닙니다.

그리고 뭐......지반경도가 약하다거나 하는건 물에서 들어가다 나가다 하거나 도섭할때 진창같은것에 박혀서 멈춰버리면 안되니까 그런것일 테고요.

동절기에 하천이 결빙되었을때 도하는 공병과의 연계가 된다면 충분히 도하가 가능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