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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의 어록

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1.07 17:04:29
조회 2631 추천 1 댓글 10
														

환희는 난생 처음 브라질 밀림을 헤매고 다닌 자연학자의 느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약한 단어이다.
수풀의 우아함,기생식물의 새로움,꽃들의 아름다움,군옆들의 윤기 흐르는 푸르름.
하지만 무엇보다도 초목들의 전반적인 풍요로움이 나를 감탄시킨다.
비글호가 방문한 여러나라의 지질학과 자연사에 관한 저널 중

나는 거의 50~6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섬에서,그것도 대부분 서로 가시권안에 있으며,거의 같은 바위,유사한 기후,동일한 고도를 가지는 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그렇게 다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비글호 항해 회고 중

무엇인가를 붙잡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의 손,땅을 파기 위한 두더지의 발,말의 다리,돌고래의 지느러미.박쥐의 날개가 동일한 비교위치에 존재하면서 동일한 유형으로구성되어 있고,동일한 뼈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기묘한것이 있을 수 있을까?
상동관계에 대한 다윈의 주장 중

나는 먼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한 연구 분야가 열리리라고 본다.
인간의 기원과 역사에 빛이 빛추어질 것이다.
정해진 중력의 법칙을 따라 이 행성이 끝없이 회전하는 동안,아주 단순한 시작으로부터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경이로운 무한한 생물종들이 진화해 왔고,진화하고 있고,진화해 갈 것이다.
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깃들어 있다.
종의 기원 중

나는 완전히 가우초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마티를 마시며 시가를 피우고 밤하늘을 천장삼아 별들과 함께 잠이 들곤 한다.
이렇게 아름답고 진실한 삶이 어디에 있겠는가?
온종일 말을 타고 다니며 신선한 고기를 먹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잠이들면 종달새의 지저귐으로 새아침을 맞는다.
남아메리카 대초원 탐사도중에 남긴글 중

이 생존경쟁을 반추해 보면, 자연의 전쟁도 무한히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거기에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다. 죽음은 순간적이며, 힘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것들만 살아남고 번식한다는 신념으로 우리 자신을 위로할 수도 있다.
종의 기원 \'생존경쟁\' 마지막 구절

어떤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변이가 있고 또 다른 변이가 어떻게 해서든지 생존경쟁에서 그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할 때, 수천 세대의 기간동안에 이러한 변이는 여러 번 일어 났을 것이며, 이러한 경우, 이 변이를 지닌 사람은 다른사람에 비해 어떤 면에서든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고 그들의 종족 번식에 나름대로 기여했을 것이다.
반면에 해로운 변이가 일어난 사람은 생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좋은 변이는 보존되고 나쁜 변이는 도태되는 것이 바로 자연 선택인 것이다.
종의 기원 제4장 자연선택중

자연의 싸움에서, 기근과 죽음의 와중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형태는 고등 동물의 생성일 것이다.
진화론적 입장에서 보면 생명체에는 위대함이 숨어 있다.
중력의 법칙으로 돌고 있는 단순한 이 행성에서 최초로 생긴 하나 또는 몇몇의 원시생명체에서 이와 같이 아름답고 경탄할 만큼 다양한 형태의 생물들이 생긴 까닭은 생물은 진화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척도에서 보면, 포악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일부를 제거하는 사형 제도를 대부분의 문명국가들은 지니고 있다.
조인을 처형하거나 장기간 투옥함으로써 그들이 나쁜 자질을 자유롭게 퍼뜨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나 정신병자는 강제 수용되거나 자살하게 된다.
흉폭하거나 호전적인 사람은 비참한 최후를 맞기 십상이다.
차분히 일자리에 열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안정된 직업을 갖기가 힘들며, 이러한 사람들은 문명화에 상당한 좌절을 겪게 되어 새로운 개척지로 이민가서 스스로 가치 있는 개척자임을 증명하고자 한다.
진화론의 사회적 적용 중


내가 가장 힘들었던 때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의미로 무신론자가 된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나의 심경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늙어가기 때문에 항상 그렇지는 않으나 나는 불가지론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종경쟁이란 말을 한 생물이 다른 생물에 의존한다는것과 개체가 살아간다느것만이 아니고 자손을 남기는데 성공하는것(이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을 포함하여 넓은 뜻으로 또한 비유적인 뜻으로 사용하는것을 미리 말해두어야 하겠다.
종의 기원 중

우리는 멸종을 보고 놀랄 필요는 없다.
놀라지 않으면 안 될것은 도리어 우리가 각 종의 존재를 좌우하는 많은 복잡한 사건들을 이해하고 있다는 등으로 잠시라도 생각하고 있는 우리들의 가정에 대해서 해야 할 것이다.
종의 기원 중

많은 종들이 일단 형성된 다음에는 결코 변화하지 않는다.
종이 변화하는 기간은 연수로 측정하기에는 무척 긴 기간이지만 그 종이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기간에 비하면 틀림없이 짧을 것이다.
종의 기원 4판 중

나는 자애롭고 전지전능한 신이 살아 있는 유충들의 몸 속에서 그 살을 파먹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드러내는 맵시벌과를 의도적으로 창조했다는것을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다.
1860년 에이서 그레이에게 보낸 편지 중

경쟁은 일반적으로 별개의 속에 있는 종들보다도 같은 속에 있는 종들 사이에서 벌어 질 때 더 극심해 질것이다.
종의 기원 중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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