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서 출시된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아트릭스는 이미 그 하드웨어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매리트를 가지지만,
  가장 특징적인 점을 꼽으라면 지문인식시스템과 도킹시스템이라 할수 있다.

  아트릭스만의 장점이라 할수 있는 도킹(Docking)시스템을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변모를 한다.

  아트릭스는 멀티미디어독(이하 멀독)과 랩탑독(이하 랩독)과의 도킹을 통해 웹탑시스템을 이용할 수있게 되는데,
  웹탑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PC에서와의 유사한 작업환경을 조성할수 있게된다.

  그중에서도 랩독의 경우는 그 생김새부터 일반적인 랩탑(노트북)과 형태를 같이하기 때문에
  랩독을 이용해 노트북과 같은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되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해둘 점은 랩독은 어디까지나 아트릭스의 하드웨어를 이용해
  좀더 PC에 유사한 환경을 제공할 뿐,결코 노트북을 대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랩독은 스마트폰인 아트릭스의 하드웨어의 성능을 이용해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기반
  웹탑OS라는 2가지의 OS(운영체제)를 이용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액세서리인 것이다.

  고로 아트릭스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노트북과 유사한 기기를 통해
  좀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 \'랩탑(노트북)형태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가장 알맞다 할수 있겠다.

  그렇다면 랩독은 노트북 혹은, 넷북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지도 않는 물건인데
  왜 사용하게 되는가에 대해 궁금해 할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랩독의 장점과 단점에 단락에서 설명하겠다.

  넷북이나 노트북을 사용해본 갤러라면 이런 휴대용피씨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바로 실사용시간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이전에 UMPC를 사용해본 유저로서 항상 2~4시간 사이에
  한정되어 있는 실사용시간에 항상 아쉬움을 느꼈었다.

  하지만 아트릭스 랩독의 경우는 일반적인 웹서핑과 멀티미디어 사용을 하는 경우 아트릭스와
  랩독이 완충이 되어있는 상황이라면  최소 5시간에서 최대 8시간까지의 구동시간을 보장한다.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자면, 친구들과 엔젤리너스 카페에서 노가리를 까며 웹서핑등을 하며 놀때였다.
 
  와이파이를 잡은 상태에다 친구의 테이크 배터리가 바닥이난 상태라 충전을 할수 있게 연결을 해준 상태에서
  오후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총 6시간동안 사용을 했었는데도 랩독의 경고등도 뜨지 않은 상태
  (랩독은 배터리 부족시 키보드 우측상단에 붉은 경고등이 뜬다)로 배터리는 총 5칸중 1칸이 남아있었다.
 
 고로 외부에서 인터넷등이나 영화감상 같은 간단한 일들을 처리할때는 넷북보다 훨씬 넉넉한 사용시간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또한 랩독의 배터리는 도킹을 한 아트릭스를 충전하기 때문에 아트릭스의 예비전력으로도 쓸수 있는 이점도 있다.

  랩독은 기본적으로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존재하기때문에
웹브라우저를 통한 작업의 대부분을 이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또한 랩독과 멀독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는 USB포트를 통하면 USB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좀더 편한 작업환경을 만들수 있을 뿐만 아니라

FAT32 로 한정된 포맷이긴 하지만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한 용량을 확보할수도 있고, 자료이동을 위해 PC를 이용하지 않아도
 USB등에 들어있는 자료를 바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동시킬수도 있는등 여러가지의 장점을 가진다.

그리고 다른 스마트폰간의 자료이동시 블루투스등은 대용량파일의 이동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랩독을 이용해 상대의 폰을 외장하드로 인식하면 그 또한 간단해진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TV에 멀독을 연결해 사용하는 유저라면 멀독에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손쉽게 영화감상용 머신이 만들어진다.

<3> 가벼운 무게와 빠른부팅, 슬림한 디자인

랩독의 무게는 1.1kg으로 일반적인 대부분의 넷북보다 비슷하거나 가볍고, 또한 굉장히 얇다.

두께는 닫혀진 상태에서 아트릭스보다 조금더 두껍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랩독은 처음 한번의 연결때는 부팅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이후로 연결시에는 보통 8초 이하의 짧은 부팅시간을 가진다

또한 디자인도 깔끔해서 랩독을 간지용으로 이용한다는 유저들도 몇몇있었다.

ㄴ> 디자인적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다.

<4> 멀티태스킹

 랩독에 장착된 아트릭스는 모바일뷰라고 해서 아트릭스
 본래의 화면을 보여주는 창이 따로 존재한다.

그말인 즉슨 전화와 문자등도 랩독을 이용해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카카오톡등의 매신저어플을 컴퓨터를 하듯이
키보드로 작성하며 인터넷을 함께 할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가장 본인의 주위사람들이(특히 여자들이) 열광했던 기능이다.

<5> 장소제한 없는 웹브라우징

개인적으로 본인이 아트릭스를 구입하게된 계기가 된, 어찌보면 당연한 기능이다.

바로 54요금제(혹은 I-밸류)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장소가
 어디건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풀브라우징 인터넷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휴대용PC등의 물건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AP접속이나
 와이브로 같은 무선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해서 이동시 인터넷을 한다.

하지만 랩독을 이용하면 전화만 터지는 곳이면 와이파이가
 있던 없던 전혀 상관없이 무제한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유심칩을 이용해 전용USB포트를 꽂아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는
 방법또한 있으나 그방법은 이미 올초에 무제한데이터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유심 무제한 가능정책이 사라지면서 그 이전에 가입했던 이용자들만
 계속적으로 이용가능하므로 논외로 치겠다.

{{{{장점의 경우 주관적 견해가 상당히 들어갔음을 인정하는 바, 태클은 쿨하게 사양한다.}}}}

랩독의 단점

<1> 느린속도

기본적으로 아트릭스의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방식인 랩독은
 아무래도 노트북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

랩독을 사면서 노트북과 넷북등의 기기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원했던 유저들이 실망감을 가장 많이 가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의 평균적인 평을 검색해본 결과
 체감은 펜티엄4 정도의 수준이라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분명히 생각해야 될것은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시 탭을 4~5개씩 띄어놓고 하는 사람이 없듯이,
랩독을 이용할때도 일반적 컴퓨터라 생각하지말고 스마트폰이라 생각하며 이용하면
좀더 좋은 환경에서 랩독을 사용할수 있다.

<2>인식장애

랩독을 이용하는 유저라면 대부분 한번이상씩은 경험하게되는 악마의 버그. 랩독 인식장애이다.

말그대로 랩독이나 멀독이 아트릭스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웹탑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지 못하는 장애를 말한다.

본인 또한 이 문제와 다른문제가 겹치며(생강빵이 상해서 인식못하는 어플들이 생김 ㅠㅠ)보드갈이까지 했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잘못은 모두 모토로라코리아에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래도 랩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트릭스나
랩독을 처분하지 않는 이상 사용은 해야하기에,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랩독의 사용\' 단락에서 설명하겠다.

<3>키보드장애

아트릭스 펌웨서 2.2.2를 초과한 펌웨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로, 역시 말그대로 키보드가 인식이 안되는 장애이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백스페이스가 안먹히는 오류가 있었고, 다른이들은 한영이 변환 안되는 인식도 있었다.

이 문제 또한 현 펌웨어를 유지하는 한 해결방안이 없으므로 역시\' 랩독의 사용\' 단락에서 설명하겠다.

{{{{다른단점들 또한 분명 존재하겠지만, 랩독유저라면 모두 공감할 가장 치명적인 단점들을 추린것이니 태클은 이번에도 사양한다.}}}}

[랩독의사용]

<경험담>
랩독은 인식장애가 발생하면 이미 (공초->복구->인식장애->공초->복구->인식장애) 의
무한루트를 타게되니 거기에 대한 본인의 경험담으로 썰을 풀겠다.

본인의 경우는 랩독과 아트릭스를 함께받는 조건으로 511000+ 3유에 개통을 했다.
 그리고 본인의 형 또한 나보다 2달먼저 아트릭스를 개통했으며
 나로 인해 랩독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처음인식장애가 발생하기 전날 난 폰을 떨어트렸었기에 그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줄 알고 흠칫했으나,
 알고보니 인식장애 3일전에 했던 펌웨어가 문제였던것이다.
 그것을 깨달은 난 처음 4~5번은 스스로 공초를 해가며 \'되겠지\'하며 버텼으나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해 프로요초기버전(2.2.2)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그이후 한달이상 전혀 아무 이상없이 사용하던도중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나왔다.

본인은 당연히 웹탑장애는 해결됐겠거니 하며 펌업을 했으나....... 다시 나타난 인식장애.

거기다 와이파이로 진저업을 한 상황이라 문제가 발생한건지 몇몇어플이
구동이 안되는 장애가 발생하고 결국 다시 프로요초기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그랬지만 폰의 시스템은 이미 맛탱이가 간 상태였기에 어플은 대부분 씹혔고,
웹탑은 아예 \'no signal\' 조차 뜨지않고 무반응이었다. 결국 보드갈이(당연히 무상)이 결정되고 보드를 갈았다.

그리고 그 이후 지금 한달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한번도 이상이 없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본인의 형이다. 본인의 형은 기계치라 펌웨어가 뭔지도 모른다.
 고로 진저브레드가 뭔지도 모르고 그걸 올리려는 생각조차 안해본지라
 반년가까이 쓰면서 순정 프로요 초기로 쭉 써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먹통이 된상태에서도 본인의 형의 아트릭스는 전혀 아무이상없이 랩독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고로 요약들어간다.

1. 랩독의 인식장애와 키보드장애는 순정 프로요초기버전(2.2.2)이상의 펌웨어를 올리면서 발생한다.

2. 프로요에서 진저를 갔다가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이미 프로그램이 꼬여서 아예 반응조차 없을수도 있다.

3. 랩독인식장애는 시스템 근본적 문제라 모코가서 징징대고 진상부려도 센터직원이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을 볼수 없다.

4. 랩독을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프로요초기버전에서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마음편하다.


[우분투와 데미안]

랩독 인식장애로 갤러리에 질문 올리는 갤러들은 우분투나 데미안을 올리라는 소리를 몇번씩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분투와 데미안은 무엇인가?


우분투란 리눅스 커널을 기반한 완전한 오픈소스 OS이다. 일반적인 리눅스OS의 배포판이라고 보면된다.

그런데 아트릭스의 웹탑어플리케이션 또한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우분투로 대체가 가능하다.

우분투를 랩독에 먹이게 되면 우분투용 파티션도 형성이 가능한데 다만 1GB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데미안 또한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한 배포판 OS이지만 우분투보다는 좀더 리눅스 모체가 가까운 형태라고 할수 있다.

이 것을 올리려는 유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루팅과 롬질을 해야하기 때문에,
무상AS정책의 AS거부사유에 해당하는 루팅과 롬업을 이미 한 유저만 하기를 권장한다.
다만 자신이 책임을 질수 있다면 올리는 건 말리지 않겠다.
 결국 본인의 선택이다.


P.S : 본인 또한 우분투나 데미안을 직접올려본적이 없는 관계로

우분투와 데미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네이버 안드로이더스 카페와 홍삼의 블로그를 검색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이상으로 아트릭스 랩독유저를 위한 공지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