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걸 도망가네” 남의 차 긁고 몰래 도망간 김여사…시민 신고로 참교육 당했다

autopost

2022.08.03 10:26:19

조회 4286 추천 11 댓글 15

주차장에서 남의 차 긁고
슬쩍 멈칫하더니 도주
한 시간이면 다 잡힌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운전미숙 운전자의 물피도주 사건이 화제다. 물피도주는 흔히 주차장 뺑소니라고도 불리며 다른 사람의 차를 긁거나 파손시키고 몰래 도망가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좁은 아파트 주차장이나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종종 발생한다.

목격자도 거의 없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물피도주 범인을 과연 어떻게 찾아야 할까? 신고부터 보상받는 방법까지 제대로 알아보자.

글 류현태 인턴 에디터

마트 주차장에서 물피도주
목격자 신고로 한 시간 만에 잡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물피도주 사건의 범인은 목격자의 신고로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잡혔다. 이 목격자는 지하 주차장에서 한 운전자가 주차를 하다 옆자리에 있는 BMW 차량을 긁었다. 이내 창문을 내려 사고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도주했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목격자는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차주에게 넘겼고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물피도주의 범인은 잡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운전 못하는 거야 이해해도 양심까지 없는 건 아니지’, ‘발 빠른 목격자의 신고와 그에 대한 보답까지 너무 훈훈하다’, ‘정의구현 너무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근데 만약, 이렇게 목격자가 없다면, 물피도주 범인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경찰 신고 후 CCTV 수집
CCTV 확보 불가능하다면

물피도주 사고를 당했다면 휴대폰을 이용해 차량 파손 부위와 전체적인 상태, 내 차의 위치, 주변 현장까지 다양한 사진, 영상 자료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이후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경찰에 신고해야 주차장이나 길거리의 CCTV, 다른 차의 블랙박스 영상까지 쉽게 증거확보가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물피도주를 당한 장소가 대형마트나 유료주차장인 경우 더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주차장법 시행규칙 6조에 따르면 주차 대수 30대를 초과하는 대형마트 등의 주차장에서는 주차장 전체를 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대형마트 측에서 제대로 된 CCTV 영상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마트 측에서 배상의 의무가 생긴다. 또한 상법 제152조에 따라 유료주차장의 경우에서 물피도주 범인을 잡지 못하면 주차관리 업체에서 이를 100% 보상해야 한다.

차 긁고 가는 건 처벌해도
문콕은 처벌 못 한다?

그렇다면 차 문을 열다 발생하는 문콕의 경우 물피도주로 처벌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문콕은 물피도주에 해당하지 않는다. 도로교통법 제54조에는 사고 발생 시의 조치에 ‘차의 운전 등 교통으로 인하여’라는 규정이 있다. 즉 문콕은 교통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이 어려워 추후에 문콕 사고의 범인을 잡더라도 이에 합의하지 않거나 발뺌하면 민사소송밖에는 방법이 없다.

현재 물피도주에 대한 현행법은 도로, 주차장 등에서 차량에 피해를 입힌 후 인적 사항 등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을 부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만약 본인이 사고를 냈다면 최소한 연락처라도 남기고 떠나야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다. 명심하자. CCTV와 블랙박스 천국인 대한민국에선 물피도주 정도는 쉽게 잡힐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물량 빼돌렸나?” 아직 공개조차 안한 신형 그랜저 벌써 3만 대나 팔렸다 ▶ 문콕해놓고 “배째라” 역대급 인성 보인 동네 아줌마, 결국 네티즌들 참교육 들어갔습니다 ▶ “또 60대 노인 사고냐?” 일정 나이 지나면 운전면허 반납해라 논란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3979	이건 역차별 아닌가요.. 기아 야심작 K4, 결국엔 ‘이 모델’까지 출시	autopost	03.29	197	1
3978	‘국내 출시는 언제?’ 베일 벗은 신형 싼타크루즈, 디자인 수준 이 정도 [1]	autopost	03.29	149	0
3977	‘쏘나타랑 맞먹네’ 기아 야심작 K4, 모두가 놀랐다는 성능 수준은요	autopost	03.29	131	0
3976	‘포스 장난 아닌데?’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야간 주행 모습까지 포착	autopost	03.29	130	1
3975	디자이너도 놀랐겠다.. 충격적 비주얼의 제네시스 G90 왜건 등장 [2]	autopost	03.29	233	1
3974	‘메시는 이런 차 없겠지?’ 호날두, 그가 자랑한 ’27억’ 새 페라리 정체 [1]	autopost	03.29	197	1
3973	순간 박물관인 줄.. 성수동에서 포착된 ‘BMW 클래식카’ 비주얼 수준 [5]	autopost	03.29	1326	8
3972	“당장 계약해야죠” BMW 대박 ‘쿠페형 SUV’, 예상 가격 무려 이 정도	autopost	03.29	144	1
3971	‘하차감 100%’ 시선강탈 제대로 한다는 독특한 자동차 도어 3종은? [3]	autopost	03.29	1225	6
3970	‘테스터 호평 쏟아져’ 테슬라 새로운 자동 주차, 수준 진짜 놀랍죠 [1]	autopost	03.29	1013	4
3969	“색감 장난 아냐” 실물 포착된 제네시스 ‘마그마’ 신차, 그 정체는요 [30]	autopost	03.28	3486	2
3968	마침내 국내 주행 포착된 ‘테슬라 신형 모델 3’.. 그 실물은 이런 느낌	autopost	03.28	159	1
3967	‘승객은 결국 사망’ 논란의 전기차 택시, 급발진 의심 사고 또 터졌다	autopost	03.28	182	2
3966	‘싹 갈아 엎었다’ 신형 팰리세이드, 충격 디자인 수준에 아빠들 깜짝 [1]	autopost	03.28	258	1
3965	“생각보다 귀엽네?” 현대차, 코나보다 작은 ‘신형 픽업트럭’ 개발한다	autopost	03.28	142	0
3964	투싼보다 싸다? 무려 ‘4천만 원대’ 가성비 甲 렉서스 SUV 정체는요	autopost	03.28	158	0
3963	‘조직 폐지할 땐 언제고’ 결국 내연기관 다시 만든다는 현대차 근황	autopost	03.28	130	0
3962	랩핑 옵션 ‘870만 원’? 위기의 사이버트럭, 테슬라 결국 초강수 뒀다 [4]	autopost	03.28	865	0
3961	‘무려 1985년식’ 주차장에서 포착된 역대급 국산 올드카 정체는요 [6]	autopost	03.28	775	0
3960	디자인 실화야? 토요타 신형 미니밴 콘셉트카에 카니발 아빠들 ‘눈독’ [6]	autopost	03.28	841	6
3959	제네시스 끝판왕, ‘네오룬’ 콘셉트카.. 양산 일정 공개되자 모두 ‘깜짝’	autopost	03.27	141	0
3958	‘아반떼 N 잡는다’ 기아 신형 K4, 결국 GT 모델까지 출시 확정했죠 [2]	autopost	03.27	176	0
3957	‘작명 센스 진짜 실화?’ 제네시스, 고성능 디비전 ‘마그마’ 깜짝 론칭 [1]	autopost	03.27	161	0
3956	“딱 1,200km 탔는데..” 기아 카니발, 누유 결함 논란에 네티즌 ‘분통’	autopost	03.27	107	0
3955	일본에 뒷통수 맞은 ‘현대차 전기차’.. 발칵 뒤집어졌다는 현재 상황 [2]	autopost	03.27	169	1
3954	‘대체 누구 아이디어?’ 다시 봐도 난해함 100%라는 BMW 콘셉트카 [18]	autopost	03.27	1999	6
3953	‘누가 이태리 스포티지래’ 마세라티 그레칼레, 직접 타고 느낀 점은요 [1]	autopost	03.27	156	0
3952	‘윤성빈과 1년 째 열애’ 트와이스 지효, 이제야 주목 받는 ‘이 차’ 정체	autopost	03.27	157	1
3951	전 세계 63대 밖에 없는 ‘한정판 슈퍼카’, 국내 포착에 마니아들 깜짝	autopost	03.27	101	0
3950	‘생각보다 괜찮네?’ 해외 커뮤니티 강타한 사이버트럭 트레일러 등장	autopost	03.27	85	0
3949	환불 차량을 시승차로? 기아 EV9 택갈이 의혹, 소비자들 결국 ‘분통’	autopost	03.26	134	0
3948	전국을 뒤집은 천안 음주운전 뺑소니.. 가해자 과거에 네티즌 ‘충격’ [9]	autopost	03.26	1323	7
3947	‘1년 째 열애 중이었다’ 지효 ♥ 윤성빈, 방송서 함께 탄 이 차의 정체	autopost	03.26	285	1
3946	‘뭔 짓을 해도 2등’ 쏘렌토에 밀리는 싼타페, 그 진짜 이유 이거였죠 [2]	autopost	03.26	238	0
3945	괜히 잘 팔리는 게 아녔네, ‘현대차 쏘나타’ 최고의 모델 TOP 3는요? [1]	autopost	03.26	141	0
3944	그래서 국내 출시는..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그 디자인 이런 모습?	autopost	03.26	85	0
3943	‘아빠들 추억 가득’ 지금의 카니발 만든 그 시절 미니밴 그 정체는요	autopost	03.26	96	0
3942	달리는 차량 덮친 ‘고속도로 표지판’.. 그 처참한 현장에 네티즌 ‘경악’ [5]	autopost	03.26	1058	3
3941	‘관심 필요한가?’ 김새론, 김수현과 열애설에.. 결국 음주운전 재조명	autopost	03.26	97	0
3940	‘이걸 안 만들어?’ 전기차 미룬 벤틀리, 전 세계 부자들 분노한 이유	autopost	03.26	87	0
3939	테스트 중 포착된 기아 ‘신형 EV6’, 전면 디자인 결국 이렇게 바뀌죠	autopost	03.25	160	0
3938	‘투싼 비상이다’ 역대급 디자인 예고한 신형 스포티지, 그 모습은? [4]	autopost	03.25	183	0
3937	끝나지 않은 ‘에바 가루’ 사태, 쉬쉬하는 제조사에 차주들 불만 폭발 [11]	autopost	03.25	1501	6
3936	미국에서도 난리 난 국산 전기차 결함, 그런데 리콜 내용 다르다고?	autopost	03.25	111	1
3935	‘한국 출시되면 대박’ 렉스턴 칸 긴장케 만든 픽업트럭 그 정체는요	autopost	03.25	134	0
3934	‘리콜도 소용없다’ 리콜 받자마자 또 결함 터진 현대차, 차주들 격노	autopost	03.25	102	1
3933	“국내 미출시? 이유 있었네” 아반떼 위협한다는 기아 K4 실내 수준 [18]	autopost	03.25	1450	9
3932	실물 포스 대박이네! 국내 포착된 로터스 신형 SUV에 네티즌 ‘깜짝’	autopost	03.25	103	0
3931	고작 4대 남았다? 열에 아홉은 존재조차 모르는 국산 픽업트럭 정체	autopost	03.25	111	0
3930	‘무려 국산차 4대나?’ 주행거리 400km 이상, 초저렴 전기차 6종은요	autopost	03.25	1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