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가 급격히 떨어진 국내 전기차 시장. 이런 상황에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향후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모델 3의 국내 도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보조금 포함 4천만 원 중반대에서 5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모델 Y RWD는 싼타페, 쏘렌토 등 비슷한 가격대 국산 주요 신차와 비교될 정도로 경쟁력이 높다.
이는 충전 인프라 및 안전성 검증 부족으로 경색된 전기차 시장 수요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감과는 대조되는 결과이다. 프로젝트명 하이랜드로 개발 중인 테슬라 신형 모델 3는 조만간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대량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놀라운 가성비를 내세울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모델 3 하이랜드 예상도 샤프해진 전·후면 디자인
설계 및 생산 단순화를 중심으로 개선되는 신형 모델 3. 해당 차량은 2016년 최초 공개 이후 약 7년 만에 대대적인 디자인 수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위장막이 일부 또는 완전히 벗겨진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 해당 루머는 기정사실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양산형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도 대거 등장했다.
SNS에서 활동하는 3D 그래픽 디자이너 ‘LaMianDesign’은 다양한 색상의 신형 모델 3 예상도를 제작했다. 비교적 얇아진 전·후면 램프류는 내부 LED 캐릭터라인도 콤팩트하게 적용됐고 안개등이나 초음파 센서 등 일부 장치는 완전히 생략되었다.
9월 중국 출시설 대두 CATL M3P 배터리 탑재
신형 모델 3 하이랜드 양산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면서 팩트 체크가 안 된 루머 역시 쏟아졌다. 진룽졔(JRJ.com) 등 중국 현지 매체는 해당 차량을 두고 시험 생산이 8월 초부터 시작됐다고 전했고 테슬라라티, 블룸버그 통신 등 유력 매체들 역시 9월 중국 출시설에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고객 인도에 돌입할 신형 모델 3에는 중국 CATL이 새롭게 개발한 66kWh 용량 M3P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LFP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M3P 배터리는 저렴한 생산 원가와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대대적인 실내 사양 개선 목표 가격 3~4천만 원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는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실내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스파이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기어 변속 장치 등 기능 다수를 센터 디스플레이에 통합하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1열 통풍 시트, 서라운드 뷰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신형 모델 3의 강점은 단연 가성비다. 생산비용을 절감한 해당 차량의 중국 시장 목표 가격은 20만 위안(한화 약 3,626만 원)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4천만 원대 가격이 예상되어 해당 차량의 출시를 고대하는 소비자가 꽤 있다고 전해지는데, 사양 관련 공식적인 발표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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