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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한 대국들에 대해 복기를 하면서 넌지시 물어보았는데 이창호의 대답이 걸

ubskl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26 11:00:43
조회 59 추천 0 댓글 0

이터 2를 했다고. "제가 또래 고등학생들과 비슷한 건 오락실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 정도"라는 인터뷰도 했고, 또 이후에는 철권 시리즈 역시 재미있게 했다고 한다. 연수로 따지면 격겜만 20년차. 다른 취미로는 탁구와 테니스, 보드게임을 즐겨 하는데, 동료들이나 지인들과 보드게임을 할 때도 생각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 가장 자주 하는 보드게임은 부루마불. 생각이 필요한가 13살 때 배웠나보다 격겜 등장 이전에도 게임을 무척 즐겨한다는 소문이 났는지 우리나라 최초의 게임잡지인 게임월드에 이례적으로 장문의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2016년 현재에는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중인데, 강남에는 오락실이 제대로 된 곳이 없어서 왕십리역 근처의 한국기원에 출퇴근을 할 때 오락실을 간다. 건대입구역 근처의 오락실에서 출몰했다는 정보가 있다. 이창호 九단이 건대쪽 오락실에 나타나서 깜짝 놀란다는 후문도 있고, 연세가 40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철권 시리즈에서 꽤나 실력이 좋다는 경험담.

한 분야의 천재라고 모든 방면에서 뛰어나진 않다는 사례의 표본이다. 조 국수의 부인 정미화씨의 증언에 따르면, 내제자로 들인 때, 머리조차 혼자 감지 못해 감겨줬어야 했다고 한다. 좋은 집에서 태어나서 애지중지 자랐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인 성장이 늦은 편이었다. 물론 내제자로 처음 들어간 것이 10살 때니 그나이에 혼자 머리를 감지 못하는 아이도 있긴 하지만... 한편 1996년, 한국바둑의 국보에게 병역 혜택을 주느냐 마느냐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시절이 있었다. 국회의원 105명이 연명으로 진정서를 내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나서 사상 초유의 여야합일, 이창호는 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훈련소에서 기본 병영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는 조건이었고, 소속 부대는 한국기원, 부대장은 한국기원 이사장.(...)#[40] 여튼 훈련소에서 훈련하는데 집합을 할 때면 항상 이창호가 없었고 교관이 내무반에 가서 보면 군화끈을 못 매서 쩔쩔매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라면 바로 기합이었겠으나 천하의 이창호를 차마 기합줄 수 없어서 고민하던 교관이 결국 찍찍이 군화를 만들어 신겼다고. 다른 훈련생들 지못미 조훈현의 집에서 지낼 때도 운동화 끈을 못매서 정미화씨가 찍찍이를 신기거나 신발끈을 대신 매줬는데 그게 군대 무렵까지도 이어졌던 듯. 바둑관계자들이 우스개로 하는 소리 중 스승인 조훈현은 무슨 일을 하든 성공했을 것 같은데 이창호는 모르겠다는 말도 있다. 물론 과묵하고 숫기가 없는 스타일이라 그렇지 사회생활 멀쩡히 잘한다. 오해하지 말자.

스승인 조훈현과의 전적은 이창호가 훨씬 앞서지만 이창호와 조훈현의 대국은 언제나 최고의 관심사가 된다.[41]

이영도의 장편소설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엘시 에더리의 바둑 행마 묘사는 이창호의 행마를 참고한 듯 하다. 하지만 엘시가 주장하는 전쟁의 진선미에 따르면 그의 바둑풍은 이창호가 아닌 쾌속행마 조훈현이나 무쌍 이세돌이 모티브에 더 맞을 것 같다. 물론 바둑을 두지 않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그런 화풍까지 자세히 반영한다는 것은 힘드니 이상한 것은 아니다. 한편, 엘시 에더리 이름 자체가 이세돌 이름의 아나그램이라는 설도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광저우 조직위에서 발행한 소식지에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박태환, 장미란, 이창호를 꼽았다. 바둑팬이 아니라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만큼 바둑과 이창호의 중국에서의 큰 위상을 보여주는 바둑기사라고 할 수 있다.

4.1. 약력[편집]


조훈현 九단 문하.[42]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13세, 제 8기 바둑왕전)

최연소 세계챔피언(17세, 제 3기 동양증권배).

연간최다대국(1989년, 111국), 최다연승(41연승), 연간최고승률(78승 12패, 86.7%)[43], 연간최다승(90승), 국내 16개 기전 사이클링히트 달성(1994년, 제18기 기왕전 우승), 최다관왕 기록(13관왕).

문화체육부에서 은관문화훈장(2등급) 서훈(1996년).

5년연속 최우수기사(1995년~99년).

그랜드슬램 달성(2003년, 제4회 춘란배 우승)

2008년 2월 5일 현재 통산 135회 우승(비공식 기전인 타이다배와 세계최강결정전 포함)

역대 최연소 1500승 달성(35세, 제 28기 KBS바둑왕전)


1986년 : 입단(11세 1개월, 조훈현 九단에 이어 최연소 입단기록 2위)

1988년 : 제8기 KBS바둑왕전 우승(첫 타이틀 획득, 세계최연소)

1990년 : 국수, 최고위, 신왕전 우승. TV바둑아시아선수권 준우승. 41연승. 78승 12패로 승률 86.7%

1991년 : 명인,최고위,대왕, 왕위, 박카스, 제왕 우승

1992년 : 동양증권배 우승(최연소 세계챔피언). 명인, 최고위, 대왕, 비씨카드,박카스, 제왕, KBS우승.

1993년 : 국수, 명인, 대왕, 기왕, 패왕, 국기, BC카드, 기성, 배달왕, 박카스, 제왕, SBS 우승. 90승으로 통산최다승 기록보유.

1994년 : 국수, 명인, 최고위, 기왕, 패왕, 국기, BC카드, 기성, 배달왕, SBS, KBS 우승. 국내 16개기전 사이클링히트 달성. 13관왕으로 통산 최다관왕.


1995년 : 국수, 명인, 최고위, 기왕, 패왕, 국기, BC카드, 기성, 배달왕, SBS, KBS 우승.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1996년 : 九단 특별승단(세계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국수, 명인, 최고위, 대왕, 왕위, 국기, 기성, 천원 우승. 동양증권배, 후지쯔배, 세계바둑최강 결정전 우승.

1997년 : 국수, 최고위, 대왕, 왕위, BC카드, 배달왕, 기성, 천원, 테크론 우승


1998년 : 명인, 최고위, 대왕, 왕위, 기성, 천원, 테크론 우승

1999년 : 기성, KBS, 최고위, 명인, 왕위, 천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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