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추측 하는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서로의 추측을 존중하는 선에서 가야지

자기 의견을 확신하면서 남한테 강요하는건 진짜 보기 싫다

니들이 돌파고vs커파고 3점 접바둑 기보를 봤냐?

돌파고가 3점 깔고 시작하면 어떤 바둑을 두는지 봤냐?

커파고가 3점 접을 때 어떤식으로 접는지 본적 있어?

알파고 하루에 자가대국 3만판 둔다며

그리고 커파고가 돌파고 약점 발견해서 그거만 파고든다며

돌파고는 똑같은 약점에 계속 말려서 지다보니까 3점까지 간거라며

그러면 돌파고가 3점 깔고 둘 때, 그 3점을 활용하는 능력이 박정환이 3점 깔고 둘 때보다 강하다는 보장 있음?

커파고가 박정환 3점 접을 때, 돌파고랑 둘 때처럼 약점 파고들 수도 없는데 더 힘들어 할 수도 있는거 아님?

그냥 모든게 결국은 뇌피셜이다.

분명한건 일류기사랑 돌파고랑 호선에 두면 돌파고가 이긴다.

커파고랑 일류기사랑 호선에는 승부가 되지 않는다.

이 이후에는 전부다 뇌피셜이지.

내 생각에 2점 깔면 10판에 7판 커파고가 이길거같고

3점 깔면 10판에 7판 박정환이 이길거 같고

그래서 2점에 역덤 10집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나 역시 뇌피셜임.

그런데 다같이 뇌피셜이면서

마치 자기가 대단히 논리적인 것처럼

이정도면 3점 차이다 이런식으로 아는척 하고 상대한테 강요하는 것도 참 웃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