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한다고 해도 안되고, 어영부영 하면 더 안되는건 당연한 나라.

빽이 좋거나 천운이 타고나야만 국내용으로 어느정도 기회는 잡을 수 있는 나라.

일본은 간만보고 빠지는 줄 알았더만 사실 누구보다 재미를 많이 보는 나라.

지금 바둑은 좆둑으로 전락하고 중국이 독식하고 있고, 대신 골프나 다른 종목으로 새면서 흥하는 것 보면,

음. 여기도 조만간 중국에 잠식될 수도 있음. 특히 여자 골프는. 뭐 느낌상 20년 정도.

왜냐하면 배구로 예를 들자면 중국이 20년전에는 딱 한국 수준이거나 좀 잘하는 수준이었는데,

스포츠 굴기를 내세우면서 지금은 명실상부 세계 1위. 

리그도 지금은 실업리그지만, 각 지방정부 지원하에 프로화 전향의 움직임이 2년전부터 생겨나 이제 실업팀 흡수해서 시작만 하면 됨.

중국의 맹추격과 추월에 한국은 도망치듯 무언가 활로를 찾고 있는데,

그게 고작 여자바둑하고 여자 골프 이런 정도이고 이거는 중국이라는 소나기를 피해서 처마밑에서 잠시동안 노닥이는 수준에 불과할 따름.

지구촌 곳곳에 군사를 파견하고 위성국가를 세워 사사건건 미국과 마찰을 빚던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로 환원하면서 지극히 자국이나 중동내에서 깡패짓하며 노는 나라로 전락한 러시아도 감히 미국에는 한수 접고 들어가는 마당에,

유일하게 미국 패권을 부정하기 시작하고 동북아에서 미군에 군사분계선을 만드는 나라가 중국임.

중국이 싫든 좋든 이런 변화의 흐름은 어쩔수 없고 직시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

바둑을 중공놈들이 독식해 가고 바둑기전이 없어지는 요즘.

한시적으로나마 여자리그, 그리고 넓게는 여자 골프(lpga선전효과+)로 그나마 재미를 붙여가곤 있지만,

이것도 곧 추월될 것이다.

너무 깊숙히 생각하고 세상고민 혼자 떠안고 살면 뭐 누가 인정해주고 돈 주냐.

아니 살림살이좀 나아지더냐.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 거다.

한국바둑 망해도 난 내일도 넷마블 접속해서 내 바둑 한판 두고오면 되는 것이고, 그것은 한국 바둑 흥망성쇠랑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