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성드래곤이 감독으로서 자질이 좋게 말하면 승부욕 과잉이고 나쁘게 말하면 인성나쁜건 맞는데

농심배에서 예선 결승 가본 적도 없는데 결승가본척 한다든가 이런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그걸 보자마자 검색까지 하고 그랬다는게

솔직히 이해는 감. 일반인 기준에서는 재밌는 썰 그냥 듣고 즐기면 그만인데 당사자 입장에선 내 얘기가 왜곡해서 돌아다니면 기분 나쁘지 이해는 감.

그게 하도 자주 그러니까 이가 갈려서 그랬다는 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예를 들어보자.

박탑이 해설중에 이 바둑은 확실히 흑이 좋아 보입니다. 라고 해설했는데

누가 중국랭킹 1위부터 20위한테 일일히 다 연락해서 물어봐가지고 박탑의 해설중에 틀린 곳 틀린 수읽기 틀린 형세판단 일일히 다 찾아가지고 커뮤니티 올리고

이러면 솔직히 박탑 멘탈 견디기 가능함? 박탑 자신있음? 

차라리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성드래곤님 해설중에 썰 푸는거 제 얘기나 동료기사 얘기는 왜곡해서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부탁해보는게 어땠을까?

내가 보기엔 골이 깊어서 사석에서 그런 얘기조차 한번도 안 해본 것 같은데

차라리 이런 얘기는 빼고 성드래곤이 무리하게 나현을 출전시킨 썰이라든가. 이틀전에 방송을 펑크낸 이야기라든가 폭로하려면 그 쪽을 하는게 어땠을까?

그런데 성드래곤을 파멸시켜서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는 모르겠네. 

박탑 블로그만 보면 감독 성드래곤은 확실히 잘못을 한 것 같아보이고, 방송펑크도 큰 잘못은 맞는데 그걸 폭로해서 박탑이 뭘 얻는진 모르겠다.

일단 박탑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고 박탑을 비롯한20대후반 30대 초중반 젊은 기사들 주류 의견 같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