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댓글에도 썼었는데 이승만이 대국민 약속 저버리고 인도교 끊고 도망간 걸 두둔하고 노무현이 자기는 정치 자금을 야당의 10분의 1밖에 안 받았다고 강변하는 걸 찬양하는 인간들 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 갔는데 바갤에도 그런 사람들 있네ㅋㅋㅋ 물론 둘의 악질적 죄악과 김성룡의 과오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옹호의 여지가 전혀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는 똑같은데ㅋㅋㅋ 그리고 일부 바갤러들은 박정상 프로가 과장한 것일 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는 걸 지양하는 좋은 태도로 보임. 하지만 그 글 자체에 김성룡 9단의 과장적 언사와 허언증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자신이 지적하고 있는 잘못을 설명하며 그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든 게 사실임. 그 사람의 성품을 떠나서, 사건의 성격이 굉장히 민감한 만큼 함부로 왜곡하거나 추측을 더했다가는 큰 역풍을 맞을 거라는 걸 모를 리가 없기 때문임(만약 나현 프로가 극구 나오겠다고 해서 김성룡이 어쩔 수 없이 출전시켰는데 그렇게 썼다가는 어떤 꼴 당할지 박정상 프로 본인이 잘 알 수밖에 없다는 말임). 이 불상사는 찬반이 나뉠 수 있는 영역 밖에 있음. 김성룡은 진짜 크게 잘못한 거고, 프로 기사이기 이전에 어린애인 나현 프로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