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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쓴 2021시즌 프리뷰) NL 동부 뉴욕 메츠 타자

ㅇㅇ(221.147) 2021.03.17 17:44:35
조회 294 추천 3 댓글 2
														

오프 시즌 이동


IN : 프란시스코 린도어, 카를로스 카라스코, 제임스 맥캔, 타이후안 워커, 케빈 필라, 조나단 비야, 애런 루프, 토미 헌터, 마이크 몽고메리, 호세 마르티네즈, 스티븐 타플리, 조던 야마모토, 제러드 아익호프, 제리 블레빈스, 호세 페라자


OUT :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아메드 로사리오, 안드레스 히메네즈, 스티븐 마츠, 저스틴 윌슨, 제러드 휴즈, 릭 포셀로, 마이클 와카, 제드 라우리, 에라스모 라미레즈, 체이슨 쉐리브, 윌슨 라모스, 길레르모 에레디아, 브래드 브락, 로빈슨 치리노스, 브라이언 도져, 제이크 매리스닉, 토드 프레이저, 폴 세왈드, 아리엘 후라도, 헌터 스트릭랜드


요약 : 2020시즌 지구 꼴찌라는 개쪽을 판 뒤 새 구단주와 함께 이 악물고 오프시즌을 보냈다. 내보낸 만큼 채워넣었다. 적폐와 애매한 자원들은 과감하게 컷해버렸다. 그런데 전력이 큰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DL에 있는 5명이 다 레귤러 자원이라서다. 어쨌든 지구 내 경쟁력을 오프시즌을 통해 갖췄다.


2021시즌 뎁스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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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제임스 맥캔


라모스를 포함해 그 전의 재앙을 넘어 투수들을 언해피 띄운 여럿의 선발포수들이 만들어 낸 산물. 공격력도 좋고 수비력, 특히 이전의 주전포수들이 투수들의 언해피를 만들어냈던 프레이밍이 좋다. (2020년 CDA 1.5 전체 21위 / Def 4.4 전체 12위 / DRS 5 전체 5위 / FRM 2.3 전체 8위 / CSAA RUN 1.5 전체 20위)


문제는 그 전 시즌인 2019시즌 맥캔의 수비지표는 또 다른 말을 하고 있다. (2019년 CDA -10.2 전체 106위 / Def 1.8 전체 51위 / DRS 4 전체 19위 / FRM -9.0 전체 102위 / CSAA RUN -8.0 전체 104위)


프레이밍 지표가 사이트를 가리지 않고 100위권이면 라모스보다 안 좋은 프레이밍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


그렇다고 2019시즌까지 공격력이 그리 좋았던 것도 아니다. (-19시즌까지 맥캔 커리어 .247 .297 .387 .683 wRC+ 82)


맥캔의 4년 4060만 달러 계약의 결말은 '또 속냐 메츠야' 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토마스 니도


수비 좋은 백업포수. 라모스에 이어 맥캔한테 언해피 띄울 투수가 생길 예정이라 출장기회를 널널하게 부여받을 것이다.


1B


피트 알론소


센세이셔널한 2019시즌보다 소폭 하락한 성적으로 2020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 원인은 시즌 중반까지 치기 좋은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J.D. 데이비스와 1:1 미팅을 통해 부담감을 내려놓고 배트질을 하면서 성적을 어느정도 끌어올렸다. (9월 .265 .330 .663 .992)


2020시즌과 달리 2021시즌은 스캠부터 불빠따를 휘두르고 있어서 이번 시즌은 호성적이 기대된다. (2020시즌 스캠 .244 .244 .289 / 2021시즌 스캠 .417 .533 .958)


2B


제프 맥닐


메츠에 없어서는 안 될 타자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 못하는 주전 좌익수 스미스, 수비 재앙인 주전 3루수 데이비스 자리도 메꿔 줄 수 있는 멀티 유틸리티다.


최근 3시즌 기준 타율이 가장 높은 타자다. (18-20년 .319) 메츠 타자들 다 드러누워도 되지만, 맥닐이 드러누우면 구멍 숭숭 뚫리고 페라자, 드루리를 써야하는 상황이 온다. 맥닐이 뛸 수 있는 포지션인 2루,3루,좌익수,우익수 중 2루 수비를 제일 못 하지만 2루마저도 평균 이상은 한다.


루이 기예르모


선구안도 좋고 타격도 좋은 내야 백업이다. 트리플A 성적을 그대로 2020년에 빅리그에서 보여줌과 동시에 경쟁자들이 트레이드나 이탈로 없어지면서 고정적 기회를 잡을 뻔 했다.


그러나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되지 않으면서 외야 4인방 (콘포토,스미스,니모,맥닐) 중 내야수가 되는 맥닐이 2루로 내려와서 기예르모는 올해도 내야 백업으로 보내게 되었다. 같은 백업 신세인 비야르와 다르게 외야수비가 안되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할 예정.


SS


프란시스코 린도어


클리블랜드도 린도어도 동시에 언해피를 띄워서 무난하게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메츠 입장에서는 3년 컨트롤 가능한 카라스코를 같이 받아왔지만 그만큼 기대치가 높았던 주전 키스톤 콤비를 던졌기 때문에 린도어의 연장계약 성사가 중요하게 되었다. (린도어 2022년 FA)


자타공인 MLB 최고의 유격수다. 공격,수비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다. (2020시즌 유격수 UZR/150 11.7 (전체 1위) Def 8.4 (전체 1위))


게다가 타선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도루할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2021 메츠가 30여년 무관 행진에 제동을 걸려면 린도어의 폼 유지가 중요하다.


3B


J.D. 데이비스


선구안도 좋아지고 타구질도 나쁘지 않았다. 개선되지 않은 건 딱 하나 수비. (19-20 3루 489.1이닝 DRS -17 / 좌익 637.1이닝 DRS -12)


좌익 방 빼라고 해서 3루로 갔는데 3루도 방 빼기 일보 직전에 시즌이 끝났다. 올해는 수비 기본은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못해도 3루 수비하면 생각나는 인물들과 필딩율 어깨동무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19-20 3루 필딩율 .950 이하 선수


데이비드 보트 .924

미겔 사노 .926

라파엘 데버스 .936

블라디미르 게레로 Jr. .936

콜린 모란 .938

J.D. 데이비스 .944

크리스 브라이언트 .945



조나단 비야


포수 빼고 다 볼 수 있다. 유격수 출신이라 진짜 급하면 1루도 볼 수 있다. (1루 경험 루키리그 2.0이닝)


2020시즌 제대로 조져서 일단 내야백업을 할 예정이지만 제일 경쟁력이 떨어지는 3루 주전 데이비스와 주전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J.D 데이비스보다 수비는 물론 공격면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라서 JD 방빼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LF


도모닉 스미스


1루와 좌익을 왔다갔다하는 백업 자원이었지만, 빠따 포텐을 터뜨리면서 주전 좌익수로 자리잡았다. (19-20시즌 .299 .366 .571 .937 wRC+ 148)


수비 못하는 똥차인 거 제외하면 메츠의 10년 대계에 한 축을 담당할 수도 있는 타자다. 이름이 도미닉이었던 필리스의 어떤 타자처럼 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현재 1루 가능한 타자들이 죄다 출전 불가능한 상태라서 주전으로 활약을 못하면 1루 백업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카노 : 정지 / 마르티네즈 : 부상 / 데이비스 : 3루 주전)


CF


브랜든 니모


현역 타출갭 1인자. (.258 .390)


눈깔 하나는 기가 막히다. 다만 문제가 굳이 있다면 타구질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것 (Sweet Spot% 35.6% - 30.8% / 하드힛% 41.7% - 35.6% - 32.9%)


그와 별개로 중견수비는 최악이다. (커리어 CF DRS -14 / UZR/150 -12.5) 필라와 알모라를 데려온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런데 필라도..........


2020년 브랜든 니모 중견 수비지표 (200이닝 이상)


DRS : -5 (전체 28명 중 25위)


UZR/150 : -19.2 (전체 28명 중 28위)


Def : -3.6 (전체 28명 중 28위)


케빈 필라


2% 부족한 공수겸장 개눈깔. 카를로스 고메즈 스타일로 매년 20%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020시즌에 드디어 wRC+ 100 이상을 기록했다.


한 때 정말 무서운 수비력을 보여줬던 중견수였으나 2018년 흉쇄골 부상으로 수비력이 맛 가버렸다. (~17시즌 누적 CF DRS 53 / 18시즌~ 누적 CF DRS -13)


코너 외야수비는 여전히 괜찮은 수준이고 적어도 니모보다는 중견수비는 잘하기 때문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알버트 알모라 Jr.


이안 햅과 주전 중견수를 두고 펼쳤던 3년간의 싸움은 결국 햅의 완승으로 끝났다. 그리고 쫒겨났다.


현재 폼은 공격이나 수비나 평균 언저리이지만 주전 외야수들의 수비력이 개떡같음과 동시에 알모라에게 끼었던 거품이 아직 덜 걷혀서 그런가 외야 백업으로 100타석 언저리 기회받을 것으로 보인다.


RF


마이클 콘포토


니모 이전에 중견수로 낙점받았던 인물. 중견수비가 안 좋은 니모가 새로운 중견수로 낙점받을만큼 수비를 못했다. 우익으로 쫒겨났지만 우익수비는 나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며 2021시즌 알론소와 함께 40홈런 파워히터 역할이 가능하고 해줘야 하는 타자로 타선의 핵심을 맡을 예정이다.



IL


호세 마르티네즈 (1B,RF) : 무릎부상으로 7월까지 복귀 불가



RL


로빈슨 카노 (1B,2B) : 불법약물로 2021시즌 풀 정지



26인 로스터 간당간당한 멤버



호세 페라자 / 브랜든 드루리 (IF,OF)


내외야 다 뛰는 유틸리티 자원. 하위권 팀으로 가면 낭낭하게 최소 백업 최대 주전까지 가능한 자원이나 메츠 로스터에 진입하기엔 역부족인 선수들이다.


비야르의 신상에 문제가 생겨야 빅리그 로스터에 들 수 있다.


말렉스 스미스 (OF)


한 때 도루왕까지 한 선수였으나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맛이 가버린 지 오래. 수비도 그다지 잘하지 못해서 알모라나 필라를 밀어내긴 힘들다.



2021시즌 예상 타순


1 브랜든 니모

2 프란시스코 린도어

3 마이클 콘포토

4 피트 알론소

5 도미닉 스미스

6 제프 맥닐

7 J.D. 데이비스

8 제임스 맥캔

9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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