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자폐 판정받고 인생되돌아보면서 왜 남들과 잘 못 지내왔는지 깨닫고, 미안해하면서도 조심조심 더 잘사려고 하는 사람 많음

우영우나 그만세, 말아톤처럼 자폐 이미지가 굳어가는거 되게 마음이 안좋고, 자폐가 있는 사람 입장에선 되게 힘들지않을까 생각했으면 좋겠음

자폐라는게 베리에이션이 넓어서 진짜 의사소통이 힘든 자폐도 있지만,

고지능 자폐의 경우는 머릿빨로 사회생활하면서 인간관계 작게 잡은 상태에서 내가 남 이해를 못하는거 티나지 않게 커버치고 개선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아스퍼거 같이 더 마일드한 경우는 관종정도로 이해받으면서 살기도 하고.

눈치,분위기,감정 파악이 안되는거 나이들수록 정말 힘든 장애인데 어디 호소할수도, 약먹고 치유할수도 없어서 꾸역꾸역 살아가는 멋진 사람들 많은데

우영우같이 의사소통 장애있고 외형부터 이질감있는 컨셉으로 소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까딱 잘못해서 가끔은 소시오패스 이런걸로 마녀사냥까지 당하고, 부모한테조차 병명을 이야기못하며, 능력대비 인싸력부재로 사회생활 성취도 되게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