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내가 젠쿱3.8을 샀었거든

그때 허세종자 친구가 지는 뚜벅이면서 니차는 현기차라서 한방에 뒈지느니, 연비가 안좋니, 뻥마력이라느니

그돈이면 g37을 사겠냐느니 어쩌니 하면서 진짜 한달간 사람을 짜증나게 하더라고

차 계약하고 기다린데 보름인데 그동안 진짜 취소하라는 둥 별 개지랄을 떨더라.

이새끼가 이니셜d만 존나게 봐서 자기는 일본차 밑으로는 차로도 안보인다 어쩐다

란에보 어쩌고 하더니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이새끼가 얼마전에 차샀는데 k5샀음.

나이 서른 넘어서 이런걸로 꽁해있는것도 병신같은데

오늘 같이 결혼식 갔다가 잠시 그놈차 탔는데 지차 좋다고 한 20분 내내 떠들더라.

그러더가 갑자기 핸드폰 꺼내더니 g2 샀다고 또 자랑질 시작.

그러다가 다시 자연스레 자기 이번에 산 정장인데 어떠냐며 안감에 메이커까지 보여주고...

여하튼 이새끼 만나고 나면 기분이 하루종일 찝찝함.

안만나고 싶은데 이상하게 자주 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