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째로 가드 키가 큰 애들이 많다. 강병현, 김민구 다 3번 볼 키라서 3가드는 기본으로 갈 수 있음.

2. 원래 빠른 농구 좋아했기 때문에 가드가 많을수록 좋다. 작년에도 브라운 하나 놓고 4가드 운영했었음.

3. 올해 48분으로 늘어서 체력소모도 심하다. 장판 같은 빠른 농구는 위력적이지만 계속 쓰기 힘든 게 체력문제.

근데 강병현-김민구-김효범 돌아가면서 쓰면 되니까 계속 빠른 농구 할 수 있지.

거기다가 박경상, 임재현, 신명호로 서로 짝지워주면 돼. 

이타적인 강병현 뛸 땐 박경상, 경험없는 김민구 뛸 땐 임재현, 수비약한 김효범 뛸 땐 신명호 이런 식으로.

물론 교통정리 안 될 수도 있지. 근데 어쨌든 누차 말했지만, 박경상은 하승진 오면 절대 1번 포지션 맡길 수가 없는 애다.

신명호는 백업이고, 임재현은 곧 은퇴고. 미리 김민구 득 해서, 하승진 올 때 쓰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아.

김종규 뽑으면 올해는 편했겠지만 내년 부터 하승진이랑 겹쳐서 힘들었을거다.

김종규 4번에 하승진 5번이면 용병 3번 뽑아야하는데, 골밑에서 무게감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김종규를 3번 넣기엔 슛이 안 좋고,

반대로 내년에 하승진 오면 김민구-강뱅 앞선에 5번은 하승진이다.

1,2,5번 포지션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데, 당연히  우승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