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회사에서 보여줘서 봤다

뱅기(210.91) 2007.11.14 10:55:38

조회 921 추천 0 댓글 6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 영화 내내 호흡이 막 제각각. 빨랐다 느렸다.
만화 안본 입장에서는 호흡을 따라갈 수 없음
타짜도 만화 안보고 갔었는데 타짜는 킹왕짱이었던 반면에...

오봉주 연기는 너무 지어낸 거 같은 연기였고
성찬은 대사 책읽듯 하는 부분 중간중간
성찬이 요리대회 나가는 당위성 만들어내기까지 좀 엉성 -> 느낌상 그렇다구.

설정 억지스러운게
요리대회란게 대한민국에서 공중파를 타고 생방송으로 때릴만큼 호들갑스러운 거였나?
숯쟁이 할아버지 얘기나 갑자기 교도소에서 위문공연하는 설정이나...

마지막 일본인이 요리 총평하는 대목에서 어이상실... 미쳤냐 니네?
왜 울나라 음식 요리대회 결승전 총평을 일본인이 하냐? 하튼 식스센스의 반전을 넘는 골때림.
민족주의 냄새도 좀 나고...

맨끝에 남녀 주인공 다시 만나는 것도 엉성

두줄요약
돈내고 봤으면 대략 본전생각날 뻔 했음.
스토리라인 호흡이라도 조절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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