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체벌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경운기강씨

2010.12.18 17:14:48

조회 142 추천 0 댓글 10

디씨 잘 안하고

바갤 눈팅만 하는 사람임...
뭐 벌어먹고 사는게 그쪽 계통이라 평소에도 매일매일 생각하는게 있는데...

체벌은 없어지는게 맞는거같음..
체벌을 교권이랑 관련지어서 생각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요
체벌 없이도 충분히 교권이 설 수 있는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체벌은 다소 문제가 있음요
감정이 실리지 않은 체벌이 존재할 수 있을지.. 요새 느낀바로는 단 1g의 감정도 실리지 않은
정말 교육적 의미의 체벌이란 존재할 수 없을듯

체벌대신 미국처럼 학생들 문제 일으키면 수회 경고 후 유급조치, 퇴학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체벌VS교권 떡밥은 얘기도 안나올텐데

우리나라는 그게 안되니까....

실제로 고학년들 수학-가,-나 단계로 나눠서 진급평가도 보고 하는게
그걸로 유급이 되나?.. 학부모들 들고 일어나서

"씨X 우리애는 그런애 아닌데 왜 니가 지랄임? 선생 그거 애들가르치는게 뭐라고 그렇게 교권교권 지랄??"식으로
잊을만 하면 전화로 걸려와서 사람 속을 긁어놓는데....

이상하고 어긋난 애는 결국 부모가 그렇게 싸질러 놓는거지..
환경에 따라 인간의 인성이 수천 수만가지로 달라질 수 있는데

애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난듯.. 그냥 가르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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