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페이저 08년식 S2(였던가??;;) ABS는 24시간렌트로 타봤으며 호넷은....전무한고로...
자세한설명은 생략하지요. 엄청 짧았던 임프레션으로 쓰는글이니 그냥 그러려니하시면 될겁니다.

일단 공통적으로는
ABS이니 시내에서 좀 킹왕짱 = 페이저 렌트한동안 이녀석 도움을 몇번 받을기회가 생겨서
(코너에서 당황 + 저속 맨홀위에서 급브레이낑 + 집오는길에 폭우크리.) 이용당했는데,
좀 ABS 작동시 드드득거리는 기분이 한번도 경험못해본거라 이상했습니다만 위의 3가지 상황이 모두 자빠질뻔했거나 박살날뻔한 상황들이라 
효과하나는 죽인다고 봅니다.
위험상황에서 님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조할거라 생각되고효.

네이키드니 저속토크빨이 레플리카보단 세겠지요. =  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들 합니다 -ㅂ-;; 
 그러니 고속조질일이 별로없는 시내에서 스트레스 받을일이 별로 없겠지요.
 제 기억으로는 페이저가 토크빨은 호넷보다 약하다고 합니다만,
5단인가 6단 넣고 2천 RPM으로 영감님 주행중에 EF소나타를 제끼고 그 차앞으로 추월해 들어가려던 시츄에이션에서
 EF가 저를따라 가속을 했음에도 넉넉히 앞으로 치고나가서 깜빡이 넣고 끼어드는동안 안전거리유지될정도의 파워가 있습미다.
그래서 제가 400ㅊㅊ은 열외했던거시, 뷔텍3이라지만, 배기량이 깡패라죠.. 그래서 열외했습니다.

아무튼, 600ㅊㅊ급들이 다 그렇다고 한다면 식견이 짧아서 할말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그랬어요.
이러케 공통적 장점이고

페이저 장점이라면...
장점 1 : 가격이 싼듯. = 뭐...호넷보다는 조금더 저렴한거같더군요. 옛날 845만원때로 돌아가고싶어요 ㅠㅠ 근데, 그래도호넷보다 싸요.
장점 2 : 색깔라인업이 무난 = 호넷처럼 형광이나 금색 둘중하나를 골라라! 라기엔 좀 부담스럽다면 페이저 추천. 블랙이랑 노랑색이니 그래도 좀무난.
장점 3 : 8천RPM부터 터지는 파워밴드 = 배기음이 야성적으로 변하고 가속도 훅 딸려가는느낌들고...항가항가.... 개인적취향인지라 님의 선택입니다.

단점이라면....
단점 1 : 키박스가 구리다! = 뭐 이모빌라이저가 없는건 아닌데용, 한번 페이저 보러가셔서 키를 꼽으려고 해보시면
                                        제말이 무슨뜻인지 이해하실겁니다.핸들구조자체때문에 그런지, 키 꼽는데 은근 불편사항이 있는듯.
단점 2 : 토크가 약하다  = 장점3의 반대급부랄까요... 간만에 타는 중형급이었음에도 7천이상 올리기전까지 왜이리 맹한듯한 느낌인지...
                                      약하다 느끼실수도있어요.
단점 3 : 왠지 좀 저렴한듯한 부속들의 품질 = 속이 구리단게 아니고, 호넷과 비교했을때 빈티나보일수있어요.

호넷장점이라면...
장점 1 : 혼다모터사이클의 워런티 = 뭐, 일단은 딜러쉽이 아니라 진짜로 들어온놈이라 믿을만하지않나싶어요.
장점 2 : 페이저와 다르게 고른 토크곡선 = 밋밋할수있지만, 저속에서 힘은 더 셀거라 믿습니다.
장점 3 : 고급스러운느낌의 부품과 마감처리들 = 호넷은 라갤의 빠박사 횽이 한쿡 있을때 저 일하던데 끌고오신거 구경했었는데, 참... 고급스러워요.

단점 1 : 비싸다! = 원래 호넷이 비쌌기에... 따로 코멘트는하지 않으렵니다 -_-
단점 2 : 토크가 밋밋할수도! = 뭐... 장점2의 반대급부겠지요...

호넷은 제가 타보지를 못해 딱히 뭐라 말해드릴게 없습니다만, 페이저와 비교하자면 제가 말씀드릴수있는건 저정도네요. 
장기간타신다면 야마하와 혼다의 딜러(또는 취급센터)와 님 거주지와의 거리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게 좋을꺼같아요.

저는 비록 코멧 250R로 가는신세지만, 님께서는 좋은선택하셔서 즐겁게 타시길 바람미다.

제...제가 절때 한떄 페이저 6N에 꽂혀서 이러는거 아님미다 흙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