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00키로 탄 기념으로 써봅니다




일단 처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크고 무겁네? 였습니다 건조 중량은 189정도고 그전에 스쿠터를 탔던 저로써는 꽤나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왔었죠

일단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페이져의 단점을 하나 하나 짚어보자면

1.저속에서 빌빌거린다

타면서 느낀점은 빌빌거린다기 보다
6천알피엠을 넘어가면서 속도가 확 늘어나기때문에 거기에 적응 되어버려서 저 알피엠에서는 감흥도없고 얼마 안탄 저조차 아 여기선 좀더 나가도 될텐데 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2. 셀프 스티어링

저속 코너를 돌시에 셀프스티어링이 좀 있습니다 셀프스티어링을 생각하지 못하고 코너를 돌다가 당황하신분들도 많습니다 저역시 맨처음엔 적응이 안되어서 .코너 돌때마다 덜덜덜.. 근데 저속에서만 이런현상이 있고 고속에서는 안정감있네요

3. 낮지도 높지도 않은 시트고
저에게는(172) 높은 느낌입니다 정차시에는 크게 불편을 못느끼나 스탠드를 내릴때 발이 걸려서 내리기 조금 힘들다던지 후진이 많이 불편해 그냥 내려서 끄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근데 175만 넘어가면 아주 편안한 자세로 타시더군요ㅡㅜ

4.키 꽂는 위치가 조금 불편합니다
심한건 아니지만 다른 선과 간섭이 있어 불편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어요

1. 터지는맛
6천 알피엠만 넘어가면 바이크가 급속도로 빨라지는듯한 느낌이들면서
바이크가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가속감 또한 굉장히 좋아서 마치 제가 부스터를 쓰는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는듯..

2. 주행자세
자세가 너무 편합니다 장시간 주행해도 피곤함을 느끼기 힘들고(내가 산지 얼마 안되어서)
탠덤자들도 굉장히편하다고 합니다
주행풍은.. 개객끼가 맞지만 윈드 스크린을  달고 머리를 최대한 낮추면 괜찮습니다

3.세련된 디자인
개인차기 때문에 패스


아직 탄지도 얼마 안된데다가 아직 바이크를 못다뤄 제바이크 한테 미안하네용 부족한 감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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