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하지않았으나.

결혼할 예정인 젊은청년입니다.

저도 몰래타다가 사고가나고..

저는 거동할수 없을정도라 입원을 했고.

여자친구가 소식듣자마자 바로 뛰어와서 개xx소xx씨xxx말xxㅈxx 등등

괜찮냐는건 나중에묻고 제일먼저들은게 욕이었는데요.

여자에게 잡혀있는 상태라면 (네 아마 이게 중요하지싶습니다)

그냥 무조건 싹싹빌고 바이크의 바 자도 꺼내지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말로 어떻게 마음을 녹였습니다

"내가 살아가는데 도움을많이받은것도 바이크고,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도 바이크고, 나는 바이크타다가 죽었으면 죽었지 바이크없는 삶은 생각하기싫었다. 그런데, 나한테 여보가있고. 바이크를 잃는것보다 여보를 잃는게 더 싫으니. 그냥 바이크를 포기하겠다."

대충 이런내용이었습니다 (1년정도 전의 이야기라 그닥 기억이많이안나네요)

그리고 폐지하고 바로 폐차행. 돈받을건덕지하나 생각하지않고 접었습니다.

1년이지난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바이크이야기도 꺼내지않고, 바이크가 지나가더라도, 4기통의 아름다운 소리를들어도 쳐다보지도않고 (물론 혼자있을땐 부왘부왘!)

그러는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면 어떻게 설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서킷에서만 탄다고하고 바이크를 구입하려고합니다....(사실 코멧은 써킷용으로는부족한데.. 써킷이라고하면 여자친구도 마음을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저보다 경험이 더 많으신분이니 잘 알것이나... 너무나 처지가 비슷해 글이라도 한번 써봅니다

무조건 비는게 정답..... 그리고 절대 바이크이야기를 하지말것... 그리고 부인>>>넘사벽>>바이크 를 상기시켜줄것....

그런데 저도타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