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익스트림한 하루였네염

시험은 조졌고...공부는 안되고 ㅋ

저녁에 바리친대서 안나갈려다가 꺅꺅이 차로 데려다준대서 나갔는데 현금은 하나도 안들고왔고....

버스카드 잔액은 간당간당한데 버스와 지하철은 끊겨버렸고.....꺅꺅이 안오면 난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데

아 슈밤 엿되셨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는동안 왠 여캐가 나타나서 전화한통만 쓸수있냐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차안에 열쇠와 지갑, 휴대폰 모두 놓고 문잠그고 내리셨다고........긴급출동 부르신다길래 긴급출동

불러봐야 오래걸릴테고 겨울철에 부를일이 많으실듯하니 저를 함 써보시지요 적절한 보상이면 뭐든지 해드립니다 ㅋ
 
이라고했더니

/SYSTEM! : 이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퀘스트: 잠긴 차문을 열어라! 제한시간 5분.

헐 ㅋ



이랬을리는 없고;;
 
여자: 열수있으셈?

나: "ㅇㅇ"

여자 : 그럼 해보셈

나 : 콜!

이래서 가지고있던 아이템과 주변에서 렌탈한 적절한 도구를 조합하여 3분만에 열었더니....

여자 : 오오미! 능력자 등장염 ㅋ






역시 이랬을리는 없고;;

기술이 쩐다고 칭찬받고 퀘스트 보상아이템으로 금전 2만원을 획득 ㅋ

그러고서 꺅규만나서 음료수나 한잔하면서 홍대에서 있다가 페앙형 일행만나서

고기먹는거 구경하다가 이제복귀염 ㅋ

아 근데 문열어준 여자.....밤에봤는데도 꽤 괜찮았는데....남자친구도 없어보이던데...

아...그대의 마음을 열어드리겠습니다~

라고 개드립쳤다가는 차로 받아버렸겠지..... ;ㅁ;





근데 오늘은 왜이리 문안열린다고 징징대는사람이 많았는지 모르겠네.....꺅꺅, 여캐빼고도 두명더

문안열린다고 징징대서 그냥 빠루로 뜯고들어가라고 하긴했는데 뭔 날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