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뭐 신코 많이 써본건 아닌데 코멧둘반에 껴있던 순정은 그야말로 줮같았음
근데 이번에 010 끼면서 타이어 참 괜찮다는 생각 들었음. 선비처럼 타니까 ㅈ도 모른다고 말하기엔 나도 추천받고 껴본거라 내 주관적인 판단은 아님
010같은경우는 마일리지가 짧아서 그립이 넘치든 님들이 말하는 하드한 브레이킹에서 밀리든..교환주기가 짧으므로 좋은상태를 유지하기 쉬움
가끔 놀러가면 바이크에 낀 타이어들 유심히 보고 그러는데, 갈라진 타이어 껴놓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마모선 넘어서 타고다니는 사람도 꽤 있음
이런 상황에 있는 바이크 타이어들은 하이그립이든 슬릭이든 제 그립이 나올리 없음.
그리고 하이그립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이그립은 이제 곧 다가오는 가을쯤 차가운 노면에서 성능을 충분히 뽑아낼지 모르겠음
이런 계절이나 일상적인 부분에서 010이 유리한건 사실임. 예를들면 한시즌 마일리지 괜찮은 외산타이어 하나로 1년을 버티냐 010두개로 컨디션 좋게 유지하느냐
이차이임. 타보면 알겠지만 타이어는 마일리지 절반쯤 아래로 떨어지면 그립이 쥐젖되는 경우도 많은지라 어떤지 알거임. 아 물론 한시즌에 하이그립 타이어 마일리지도
안나오는 주행거리만 탄다면.. 딱히 할말은 없음.
마지막으로 010이 브레이킹을 못버티느니 하는데 이거 추천해주신 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별
차이를 못느낌. 다들 와인딩이나 서킷가서 존나게 빡세게 타나봄. 타이어도 제때제때 교환해서 최상의 상태도 유지하고 관리에 신경 많이씀나봄
돈없다 하면서 외산이 좋다고 막 끼라고 하는거 보면 다들 그냥 일반인 농락하려고 거지 코스프레하는건가.. 그리고 제목에서 말했듯 좋은거 좋다 그러지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떡밥뿌리는건 아님.
항상 그렇지만 꼭 타보거나 실제 사용해보지 않고 카더라 통신만 보고 실제인마냥 떠들어대는 사람도 있어서 웃기기만함.
근데 이 모든걸 떠나서 구형 캬브코멧은 진짜 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