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자주 찾는 남양주시의 주요 산들이 최근 갑자기 등장한 산악용 오토바이들에 의해 무차별 훼손되고  등산객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다. 

또, 주말을 맞아 조용한 산행을 즐기던 등산객들이 난데없이 나타난 산악용 오토바이 이용자들에 의해 기분을 망치고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6일 오후 남양주시 오납읍 오남리 약수터 인근에 요란한 굉음을 내며 산악용 오토바이 3대가 나타났다.

  ▲ 산악용 오토바이에 의해 깊게 파인 등산로. 산악용 오토바이는 나무의 잔뿌리까지 훼손하고 등산객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등 산속의 무법자가 되고 있다.
이들 오토바이들은 요란한 굉음을 내며 울퉁불퉁한 산길을 온통 헤집으며 경사가 급한 비탈길을 올라갔다. 

주말을 맞아 조용한 산행으로 휴식을 취하던 몇몇 등산객들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항의하며 당장 내려가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산위로 계속 질주했다. 

남양주시 또다른 명산인 백봉산에서도 오후 3시를 전후해 산악용 오토바이 3~4대가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 

난데 없이 등장한 산악용 오토바이 무리에 등산객들은 혼비백산했고 모처럼 산행에 나선 상쾌한 기분을 망치고 말았다. 

급기야 한 등산객이 남양주시 8272센터에 이들 산악용 오토바이의 단속을 요구하는 신고전화를 하기도 했다. 

전국 각 지역마다 산악용 오토바이로 인한 등산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에서도 최근 이 같은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남양주시 오남읍 약수터 이근에서 만난 한 등산객은 “매주 일요일마다 약수터에 오는데 몇 주 전부터 계속해서 이들 산악용 오토바이들이 같은 시간대에 나타나 매연을 내뿜고 소음을 발생시키며 등산로까지 훼손하고 있다”며 “시 당국의 단속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이 곳에서 만난 또다른 등산객 이 모씨(70, 여)는 공기가 좋아 이곳 오남읍으로 이사와서 약수터에 오는게 큰 즐거움인데 매연과 소음을 내뿜는 산악용 오토바이들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


@@@조용한 등산로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기만 즐거우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행동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26일 산악용 오토바이에 대한 단속 요구 민원을 접수한 남양주시 관계자는 “산악용 오토바이에 대한 민원이 처음 접수돼 관련 법조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법조항 검토후 이들의 등산로 진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는대... 우리들도 피해를 주는거 알고있으니까!

조 용 한 곳 으 로 다니는거 아닙니까!

후. .    솔직히 작정하고 민폐끼치려면 사람 많은 등산로 가죠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