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가 멀어 등하교용으로 탔던 50ㅊㅊ스쿠터


졸업 후 직장 출퇴근을 위해 샀던 125ㅊㅊ 스쿠터



집안에서도 뭐 별 탈 없이 잘 타고다니니 반대가 없었는데

몇년이 지나고 오래다니던 직장을 관둔 후 다시 고향으로 오니 두발이 타는걸 매우 반대를 하시네얌.



사실 그후 타지에서 직장다니면서 자취하는 집에서 자전거타고 다니고, 그러다 결국 네발이도 끌었는데,

때마침 고향 상경 직전 폐차사고로 홍콩 다녀왔더니 더욱 그런가봅니다.


당장은 두어살 먹은 어린아이도 아니니 뭘 타든 잘 타고다니면 된다라고는 하시지만, 아버지한테 2종 소형 따고 좀 큰놈을 몰고다니고 싶습니다. 했더니 어머니가 반대하시는 부분.



결국 125ㅊㅊ로 합의보고 한 1년 잘 타고다니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그 동안에 2소 취득하고 내년이나 미들급으로 올라가려하는데


당장 지금만해도 밖에 비오니 사륜차가 끌리는 부분도 있네염.


전국일주 다녀오고나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 봐야할 문제 같근여.



으!

술한잔했더니 뭐 이런 구구절절 할말이 많은지


죄성합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십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