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후 왠지 모를 설레임에 허밍까지 하며 썸녀 송아씨 기다리는 박준영

하루가 미치도록 고되고 감당할수 없을만큼 힘들었지만 송아씨를 봐야겠다 생각해 무작정 찾아온 박준영

(상황은 별로였지만 이렇게 불쑥 찾아오는거 심쿵이라고)

혹시나 송아를 기다린건지 아닌지 모르지만 괜히 설레이게 만드는 우연한 만남의 기다림 박준영

그러다 가끔은 기다리지 못해 불쑥 직진해 버리는 박준영

기다리고 싶지만 기다릴수 없음에 좌절도 해보는 박준영

내가 너를 기다려도 된다면 조금은 용기 내보고 싶은 박준영

이제는 송아를 행복한 마음으로 웃는 모습으로 기다릴수 있게 된 박준영

때로는 내가 몰랐던 송아에게 일어난 일들에 섭섭했을 수도 있을 박준영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을 가진 남자 박준영

(준영이 손 사요 금액은 상관 없습니다 핸드프린팅이라도ㅠㅠ)

송아랑 같이 있고 싶어 세상 로맨틱한 말을 담담하게 내뱉을 줄도 아는 박준영

이제는 송아를 기다리는 1분이 아니 1초까지 행복한 박준영

좀전의 작은 다툼은 전혀 개의치 않은 그저 송아를 잡아야 겠다는 마음뿐인 박준영

하루 중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 송아가 문을 열고 내게 오는 그 시간만 기다리는 박준영

잘못한건 잘못한줄 알고 고개 숙일줄 아는 남자 박준영

송아가 보고 싶다면 몇시간이고 같은 자리 앉아서 기다릴 줄 아는 박준영

송아 기다리는 준영이가 좋아서 끄적여본 너를 기다려 박준영

14 15 16 못올렸는데 짤이 많이 안올라가네ㅜㅜ